어릴적오락실에서 하던 킹오브 98의 감성을 카카오만 빼면 

완벽히재연해 놓은 첫 실행화면이다.

핸드폰으로 90년대를 추억 할 수 있다니 굉장히 반가웠다.




그때의 감성을 가지고 3:3 격투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게임은 턴제인 RPG게임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특별한 점은 킹오브 캐릭터를 내가 직접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오락실에서 3명 밖에 골라서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이게임에선 최대 6명까지 내 마음대로 골라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옛감성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큰 만족감을 주었다.

그리고엄마한테 천원 받아서 오락실 가야만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을

내손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킹오브 '98 UM온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레벨이 어느정도 되야 열리는 경기장 컨텐츠와 도전 컨텐츠가 있는데 

위의스크린샷은 도전 컨텐츠이다.

아직저렙이라 시련의 탑은 열지 못했다....

이벤트던전은 저 차를 부셔서 돈을 획득하는 정도??

 



경기장컨텐츠를 누르면 이러한 창으로 바뀐다.

현재킹오브 '98을 하고 있는 유저들과 겨뤄서 랭킹을 올릴 수 있는 곳인데,

내전투력에 맞게 직접 골라서 도전 할 수 있다.

저숭배는 건드리지도 못하겠다.

숭배받고싶으면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가야 한다는 

현실사회를제대로 반영한 컨텐츠라고 생각된다.




아무튼한명을 잡고 도전을 누르면

이런화면이 뜨면서 자동 전투를 시작한다.

내가직접 전투를 하고 싶으면 상점에서 자동에 걸려있는

자물쇠를풀어야 한다.

그런데어차피 내가 그 전에 나보다 전투력이 낮은 상대를 골랐을 테니

지켜보면서내가 다른 상대를 무너뜨리는 정복감을 서서히 느끼는 것도 쏠쏠하다.

 

앞으로더 게임을 진행해 봐야 알겠지만

초반에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재미는 어느정도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