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좀 바쁜게 한풀 지나가서 글을 쓸 여유가 생겼네요..

 

그동안 홍문10성도 드디어 찍었고 장미+민들레+10성+각성야화의 콤보로 육손도 여유있게 일퀘겸

 

돌정도의 여유가 생겨서 기분이 좋군요...[3번만에 먹었던 하얀달 리뉴얼...빤쮸....]

 

 

뭐.. 각설하고

 

오늘은 솬의 심화 컨트롤의 하나인 패턴 유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패턴유도라 함은 솬 어글일 경우[주로 솔플던전]+ 원거리 패턴이 존재+은신못봄[선택옵션]의 결합으로

 

원하는 패턴만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솬의 경우 기본 전략이 덩굴 뒤잡 프리딜 -> 민들레 덩굴 뒤잡 프리딜 or 사과깍기 or 드리블

 

이런 형식으로 구성되는데,

 

덩굴뒤잡 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몹과의 거리를 조절하여 원하는 패턴으로 유도합니다.

 

 

백청이 열리기 전 유명했던것이 해무진 솬탱[어글킵이 안되는 문제]와 풍신탱이 있습니다.

 

각각의 원리를 살펴보죠

 

 

해무진과 풍신은 거리가 멀어졌을때 돌진 기술을 써서 거리를 좁힌 후 근거리 패턴으로 전환됩니다.

 

돌진기 과정에서 이동불가가 걸려 제자리 돌진이 나올경우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오면서 거리는 여전히

 

벌어진 상태이기때문에 다시 돌진기를 사용합니다.

 

 

뭐 요즘 해무진 솬탱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보므로 풍신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죠

 

풍신의 근거리패턴은 원투-다리걸기-반격-원투-후방이동 입니다.

 

후방이동 후 거리가 멀어졌기때문에 날까를 사용하며, 후방이도을 이동기로 따라붙는경우 바로 근거리패턴이

 

나옵니다.

 

자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다양한 패턴유도를 봅시다.

 

 

무한 뒤잡

 

1. 날까-민들레 반격

 

2. 덩굴뒤잡

 

3. 걷기 or 뒤구르기로 거리를 벌리며 말벌 가덩등 주딜기 사용

 

4. 덩굴이 풀리고 거리가 멀기때문에 다시 날까사용->1번으로 돌아감

 

 

가장 기본적인 딜 사이클로 말초목 or 민들레 비급을 활용한 극딜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근딜이 서브로 붙어있을경우 자꾸 움직여서 딜이 안나온다고 징징거리기도 합니다.

 

해결법은 날라까기 모션이 시작되면 풍신쪽으로 민들레를 들고 돌아가며 반격하여 날까가 날아가는 거리르

 

줄이면 됩니다.

 

 

다리걸기 스킵

 

1. 날까-민들레 반격

 

2. 덩굴뒤잡

 

3. 덩굴풀릴때까지 등뒤에 붙어서 딜딜딜

 

4. 돌아봐서 원투를 민들레 반격

 

5. 덩굴 뒤잡 후 거리벌림[걷기 or 뒤굴]

 

6. 날까->1번으로

 

 

이 방식은 조금 더 풍신을 제자리에 두며 서폿근딜러의 프리딜 시간을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센스에따라 덩굴이 풀릴때쯤 풍신의 정면으로가서 반격후 다시 뒤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서폿근딜러에게 공격이 안가도록 조정할 수 도 있습니다.

 

 

반격 스킵

 

1. 날까-민들레 반격

 

2. 덩굴뒤잡

 

3. 덩굴풀릴때까지 등뒤에 붙어서 딜딜딜

 

4. 돌아봐서 원투를 민들레 반격

 

5. 덩굴뒤잡 딜딜딜딜

 

6. 다리걸기 반격

 

7. 덩굴뒤잡 후 거리벌림

 

8. 날까->1로 돌아감

 

 

이 방식은 다리걸기까지 제자리에서 쓰게 만든뒤 짜증나는 반격을 초기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주의점은 다리걸기 후 덩굴뒤잡을 최대한 빨리 걸지 않으면 반격이 나올 위험이 있지만

 

다리걸기때부터 합격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역사의 기절 분분쇄 혹은 검사 튕기기 내회를 위한 공격패턴유지

 

등으로 다리걸기스킵보다 파티딜을 늘리고자 할때 씁니다.

 

 

 

자 여기까지가 기존 솬유저들이 풍신탱을 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근접패턴을 원하는 만큼만 보고 원거리패턴을 유도하여 패턴을 초기화 시킨다고 하여

 

패턴 초기화 방식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들은 원거리패턴 유도 후 다시 풍신에게 붙을 방법이 없는 솬으로서는

 

날라까기로 인해 풍신이 어느정도라도 움직일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한번 더 심화를 해봅시다.

 

무한원투

 

1. 날까든 원투든 하여튼 일단 반격

 

2. 덩굴뒤잡

 

3. 뒤구르기든 뭐든 빠르게 거리를 벌린 후 다시 풍신에게 붙음

 

4. 원투 반격

 

5. 덩굴뒤잡

 

6. 3~5번 반복

 

 

이 방법은 덩굴이 걸려있는동안 날까가 나올수 있는 거리까지 이동후 다시 근거리 패턴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통해

 

날까까지 스킵하여 제자리에서 무한으로 원투 뒤잡만을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장점은 풍신에 제자리에서 원투~멍~원투~멍 만 반복하므로 서폿딜러가 목각인형 패듯 풍신을 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뒤구르기가 쿨일때는 은신의 이속증가를 적극 활용하며 이동하며 덩굴을 걸어야 하는 약간의 컨트롤 난이도 상승이

 

부가됩니다.

 

원->반격은신 후 풍신 뒷쪽으로 거리벌리며 이동-> 제자리에서 투를 때리고 돌아보기 전 타이밍에 덩굴을 걸며

 

뒤잡을 하며 충분히 거리를 벌린후 돌아오며 or 와서 딜딜

 

이렇게 까지 하며 솬의 딜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역시 장미 비급이 있어야 수월합니다만..

 

 

하여튼 근접패턴 뒷부분을 잘라먹는 패턴초기화와는 달리 근접패턴 전에 나오는 원거리 패턴을 잘라먹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풍신을 예로 들어 원하는 패턴만을 유도하는 방법을 보여드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뭔가 귀찮아져서 설명이 대충대충 한것같은데, 이러한 패턴 초기화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되면

 

무탑 15층 육손까지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유도를 연습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2편은 이 패턴유도를 활용한 여러 보스의 예시를 내용으로 하지 싶네요

 

 

그럼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