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차가 두대면 모르겠는데

경전차가 다섯대 여섯대  범람하면...

초반에 중복되는 일을 하러가면서 효율을 저하시키는 일이 많이 보이고있습니다.

아무리 초반정찰이 중요한다한들 다섯대나 갈필요는 없어!

특히 미듐이나 헤비타러 찍고가는 4티어들이 

'나 여기서 뭐하지?' 하고 허둥대다가 스팟 어설프게띄우러 전진해서 죽습니다.

초반임무를 나눠보자면

어그로 

기본루트 정찰

등대

초반 경전차 요격

후방잔류

이렇게 나눠볼수있습니다.

경험상 경전차 다섯대가 전부 기본루트 정찰뛰는것보다 두세개 임무로 나뉘었던것이 효율이 더 좋습니다.

설명하자면

어그로 복수의 외침

티어를 막론하고 경전차로서가장 경험많은 사람이 해야합니다.

이건 아무리 빠르고 차체가 작던간에 경험이 부족하면...

상대 탱크들의 포탑을 돌려 진격을 막고, 상대 경전차들이 일찍 회군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는 등대위치로 뛰는 아군 경

전차들을 보호하는 가장 임무가 막중하고도 위험한 임무입니다.

설명하자면 조금 공격적으로 초반에 찔러들어가 상대 경전차가 우리편 등대로뛰는 경전차를 못보게 견제하는 역할이 가

장 큽니다. 등대위치로 가는 경전차가 들키면 등대 펴기가 힘들기때문입니다. 따라서 내가 스팟을 대신 당해주고
 
상대 경전차들을 위압하는 역할입니다. 보통 경전차들끼리 서로 만나면 직진하기보다는 스팟후 쏟아지는 점사가 두려워 

우회를 하기때문에  내 후방으로는 여간해서는 더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사이에 아군 등대들은 위치에 안전하게 도착해서 등대시작.

거기다가 상대 탱크의 포탑을 더 많이 잡아놓을수록 상대는 교전 시작을 움츠러든 진형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고, 거기다 

등대까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될수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역할이라 할수있습니다. 나는 선봉의 경전차 하나만 스팟했지만 상대팀 전부가 나를 조준할수도 있기

때문에 비명횡사도 잘하며 기싸움을 잘못하면 오히려 상대 경전차가 덤벼들어서 죽어버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건물이나 

골목, 능선을 잘타지 않는이상 차체를 드러내고 이동하면 반드시 얻어맞습니다. 상대 경전차와 만나고 1,2초 이내로 엄폐

물 사이로 뛰어들수있는 곳으로 뛰는게 좋습니다. 스팟 당하고 하나, 둘, 셋 할동안에 나를 상대로 부터 가리지 못하면 

쾅! 하고 궤도가 끊어지는 자신을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안전한 루트로 어그로를 끌러가면 상대 포탑도 끌지 못하고 등대 보호도 제대로 못하기때문에 종이 한장차이

인 임무입니다. 또한 상대 주공까지 스팟하지 못하고 경전차들만 스팟할수있으므로 정찰 본연의 목적

에는 취약할수 있습니다.  

등대목표 추적

시작하자마자 등대로뜁니다! 오로지 등대로 찍어둔 부쉬로 들어갈때까지 달리기만합니다.

초반정찰보다 더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어그로 유저가 있다면 성공율이 매우 오릅니다.

맵마다 승리의 교두보가 되는 명당등대지점이 있습니다. 이 역할 하려면 맵마다 등대위치를 빠삭하게 알아야합니다.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라 미니맵에서 바늘로 찍을수있을정도로 어느 부쉬인지 정확히 알아야하고 어느각도로 숨으며

여기 들어가면 어디까지 보이고 가장중요한건데 상대가 어느곳으로 튀어나오면 내가 들켜서 즉시 도주해야하는지도 알

아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등대위치라도 이히히 난 여깃으면 안보일뿐이고~~하다가 뒤로 쓱돌아온 상대에게 스팟을 스치

면..등대는 4티어 잠시 지나가는 사람들은 거의 못합니다. 6티어 이상 전투경전차들도 잘 모르고요.

오공투, vk, 채피라는 정찰에 헌신할것을 맹세한 탱크들이 팀에 있다면 혹시 할건지 물어봅시다. 


기본루트 정찰계획대로

등대고 어그로도 다 좋지만 경전차 초반 본연의 임무가 있잖아요. 초반 주공파악. 상대 경전차나 기동미듐들만 스팟을찍

는게 아니라 상대 헤비들도 두셋찍어줄수있는 루트로 한번 쓱 쓸고 오면 됩니다. 이건 어그로와 반대로 상대 경전차들한

테 들키는걸 최소화하고 상대 주공들을 더 많이 봐야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초반 경전차 요격독설

어그로 끌러가는 아군이 너무 티어가 낮고 

조우한 상대 경전차가 사탄의 달구지 이러면 기싸움이고 뭐고 순식간에 잡아먹히고 등대까지 다들키는 최악의 사태가 벌

어집니다.어그로, 등대, 정찰 하러 가는 경전차들을 엄호하는 역할입니다. 하려면 보통 경전차들이 어느지점에서 서로 만

나더라! 라는걸 빠삭하게 꿰고 첫 조우예상지점에 에임을 조여놓고있어야합니다.  

반대로 기동전에서 전투력이 형편없는 엘크나 장전이 덜끝난 상위경전차들이 4티어들에게 털리는 사태도 발생합니다.

 스팟되자마자 딱쏴서 상대 궤도끊어놓을수잇으면 100점입니다. 경전차가 아파하고 부품손상도 잘일으키는 고폭도 들고

있으면 센스쟁이. 못해서 탄이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상대는 '스팟이 되자 마자 탄이 날아오네 ㄷㄷ' 하면서 기가 죽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쏘면 맞던 빗나가던 어디로든지 바로 움직이길 권장합니다. 궤도끊었다고 한발더쏠려고 미적대면 

구축에 대가리 날아갑니다.


후방 잔류철벽 수비

아니 경전차가 초반부터 안뛰어나가고 뭐합니까...?

가 아니라

1) 나뿐만 아니라 우리편 경전차가 이미 많을경우
2) 상대 경전차가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많을경우
3) 아군 자주포가 많을경우
4) 이미 라인이 교착되면 다른 라인으로 지원가기 위험한맵
5) 정찰가봤자 주공과 부공의 비율이나 오는 클래스들이 그게 그거인맵

일 경우가 많을수록 

아군 헤비들 등밀어주고 후방에 남을 정당성이 커집니다.
1) 처럼 루트마다 다 아군들이 정찰가고 나는 오히려 초반 기동이 힘든 후방에서 스타트하면 등미는게 낫고
2) 처럼 상대 경전차들이 많을수록 아군 후방털어먹을 궁리하기바쁘므로 3)들이 망하기 않기위해 후방을 지키는게 났습니다. 


결론은..

이렇게 경전차 초반임무만 설명하려고 이 글을 쓴게 아닙니다. 서로 임무가 겹치지 않게 하라... 가 제 요지입

니다.공방에서 서로 챗으로 롤 eu처럼 포지션이 딱딱정해질거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초반 경전차들

의 기동성향에 따라 이 분이 뭘 할려 하는지는 감을 잡을수있습니다.

상대 깃발쪽으로 뾰족하게 기동한다.. 어그로나 초반정찰하러 가고. 조금 비스듬히, 안전하게 가는분들은 등대 

하러간다고 유추할수있습니다. 또 조금 높은곳에서 멈추는 분은 요격..이라 생각할수있지요. 최소한 이사람들이 

공세적/수세적으로 기동하는지만 잘 판단해도 지나치게 공세적이라서 스팟한 상대 또 스팟하는 낭비를 줄일수

도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또한 탱크에 따라 무슨 역할이좋다.. 이런것도 없습니다. 각각 경전차는 정찰/기동/전투 어느 하나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대를 하러가는 경전차가 정찰력이 좋으면 일단 도착하면 멀리, 그리고 널리 정찰을 할수있

을것이고 기동이 좋으면 들키기 전에 빨리 부쉬로 들어갈수있으며, 하다못해 전투력이 좋다면 맞등대하러 오

는 경전차를 잡아먹고 등대자리를 뺏을수있습니다.

그러니 채피는 시야가 좋으니 강행하러 가지마라 이렇게 하지 말라는뜻입니다. 강행하러가서 채피의 몇십미터 

넓은 시야때문에 상대 경전차보다 스팟이 1,2초 빠른것때문에 난 살고 상대는 그냥꼴아박을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엘 할루프에서 저렇게 세대나 저기 내려갈필요가있

었을까.. 서로 눈치가 빠르고 임무분담의 개념이 잡혀잇었다

면, 한명만 내려가고 나머지 둘은 계곡위에서도 엘크를때릴

수있지 않았을까....  전력과잉.

결국 저 세대는 엘크한대를 잡고 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