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필밴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스트챔프를 플레이하고싶다면?

1시즌 이상을 경험한 롤 러너 유저라면 이런 딜레마에 빠집니다
"주챔프가 항상 밴이 되어버려서 할 수가 없어요"

아메바처럼 빠르게 변하는 롤 메타에서 챔피언의 밴/픽률이 빠르게 변화함으로써

예전에는 남들이 거들떠도보지않던 나의 모스트1 챔피언이
어느새 필밴이 되어버려 구경조차 못하게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특히 모스트5안에 필밴챔프가 셋, 아니 둘만 포함되어도

해당 플레이어의 랭크게임 승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밴이 주로되는 챔피언은 티어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 티어에서 밴이되는 챔프들은 적게는 6개, 많아봤자 10개정도에서 로테이션됩니다.
현재 다이아 - 플레티넘 티어 구간에서 밴률이 가장 높은 챔피언 6개는

,,,,,으로,
그 중 과 는 밴률 80%이상의 필밴이라고 말할수있을정도로

압도적인 밴률을 나타내고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모스트에 저 6개의 챔피언이 모두 들어가있다면?
당신은 울며겨자먹기로 다른 챔피언을 플레이해야하고
모스트챔피언들의 플레이횟수가 많을수록 승률은 급격히 떨어지게됩니다.

소위 '꿀빨러' 라고들 하지만 저 베스트6 챔피언들중

같은 챔피언들의 경우
약 2달, 빠르면 불과 1달전만해도 이 정도의 압도적인 밴률을 기록하지 않았던 챔피언들입니다.

자신의 모스트챔피언을 꼭 하고싶을때 추천하고싶은 밴픽전략

[가갈갱 밴픽 전략]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한 티어에서 주로 밴되는 챔피언은 6~10개 사이에서 주로 로테이션됩니다.
여러분들이 1픽이며, 본인이 주로 밴하는 챔프가 4개 이상일때 이런생각들을 해보신적 있을겁니다.
내가 이거이거이거 밴하면 상대는 어짜피 이거이거 밴하겠지? 필밴이니까.
바로 본인이 밴하고싶었던 챔피언을 상대가 밴하는 경우입니다.
이 때 상대가 본인이 밴하고싶은 챔피언을 먼저 밴해줬으니 본인은 밴카드의 선택폭이 더 넓어지는 경우죠

이를 역이용하는것이 바로 가갈갱밴 전략입니다.

쉬운 이해를 돕기위한 예를 들자면
본인은 이 모두 모스트에 들어가있고

세 챔프 모두 높은승률을 보장해주는 꿀챔프입니다.
근데 평소에 정상적인 밴픽을하다보면 저 세 챔프들은 모두 밴이되어버려요.
나는 중 하나를 살리고싶어서 다른 밴카드인

들을 내 쪽에서 밴해버린다면
상대는 본인이 밴하고싶었던 밴이 되었으니 현지에서 당연히 밴하는 상위밴챔프인

밴하면 그만인 상황이 오는거죠.
이때, 제드 카타 피들을 사용하고싶은 본인이 을 밴해버린다면?
상대는 으로

밴카드의 선택폭이 늘어나버리게됩니다.
본인이 상대방의 밴카드선택폭을 줄여버렸을때보다 상대적으로

생존률이 훨씬 늘어나게되는것이지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본인의 밴을 포기하고 상대방의 밴 선택폭을 늘려서

자신의 모스트챔프가 밴이 될 확률을 줄이는거예요.

 

다만 이 경우는 본인이 1픽이였을때만 통용되는 해당사항입니다.
(5픽 셔틀을 이용하길권장)

야매로보이는 전략일수있으나
솔로랭크라는 불특정다수의 상대와 게임을할때

밴 챔피언 폭을 줄임으로써 이 전략은 고도의 심리전을 유발할수있습니다.

 

 

주력 챔프를 랭크게임에서 플레이하기위해서 되려 다른 챔프들의 밴도 풀어버린다는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입니다.

프로경기에서도 가갈갱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심리전이 이루어지고있어요.
"우리가 이거 밴해버리면 너네 밴할거 너무 많아서 고민되지? 뭐 밴할래?"

 

p.s - 밴하기전에 팀원에게 양해를 미리 구하도록함.
부정적인 팀원의 경우 사기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음

p.p.s - 제드밴돼서 쓰는글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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