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배속으로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을 봅니다.

역전의 계기가 되는 한타라거나, 끊어먹기 같은 것을 중점적으로 봐여

어느 쪽 팀의 어떤 유저가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글로벌 차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도 관심있게 봅니다



그 다음에 한번 더 돌립니다. 제가 보고 싶은 유저 팀의 시야만을 켠 상태로 라인전 단계부터 후벼 팝니다

그렇다고 그 라인만 보시면 안되요. 그 유저의 다른 라인이 어떤 상황인지를 꾸준히 체크하면서

그 유저가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봅니다.

최상위 유저는 행동 하나하나에 반드시,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의미가 있어요.

어그로를 끌어서 다른라인을 풀어준다면 어떤 식으로 시야를 확보해 나가는지

움직임을 보면서 어떤 정보(적 와드 아군와드 라인상황 등)를 가지고 어떤 타이밍에 하산을 하고 로밍을 가는지

그 팀의 시야 정보를 통한 버프컨트롤과 용 한타를 준비하고 이에 따라 어떻게 라인을 관리하는지 봅시다

복기에도 정확히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타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취하는지도 저배속으로 꼭 봅시다.

당연히 시야는 한쪽만 켜고 말이죠.

아 그리고 관전은 폭파되는 게임을 보는 것 보다도 팽팽한 게임을 보는 게 중요해요.

왜냐하면 팽팽한 게임의 경우에는 이득을 계속적으로 교환해 갔다는 뜻이고,

최상위 유저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이것들이 설계된 것들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팽팽한 게임은 없어요

바둑 용어로는 응수應手라고 하죠. 롤에도 이런 것들이 있어요.

고랭들도 사람이다 보니까 멘탈 나가면 병신 짓 다들 많이 합니다 이런건 걸러내셔야되요.

fow의 경우에는 게임시간이 약 30분초반~40분초반대까지 이어진 게임이 대체적으로 팽팽하더군요

이를 위해선 실시간 관전보다는 다시보기 기능으로 게임을 선별해서 보시는게 좋아요.

관전하며 배우기에 대해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아는데까지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