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처음으로 생기기도 했고 9년을 사귀었으니 거의 젊은 20대시절 모두를 지낸 여자이고..

아주 헌신적으로 잘해왔지만 여러가지 조건이 안맞아서... 특히 집안반대...가 너무심해서 결국 헤어졌었고.

그 후에 연락은 안하지만 정말 궁금하더군요..

저에겐 첫 여성이라 그런지도 몰라요.

어른의 세계를 알게 해준..?

그 빨간 입술에 긴 생머리를 가진 내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여자인데

시간이 지난다 해도 그 추억만은 절대 사라지지않고 오히려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점점 다가오더군요.

다음 주 수요일날 만나면 뭐 할지 하나하나 다 생각이 나요.

헤어지기 전에 대게 먹고싶다고 해서 먹으러가자고했는데 지키지 못했던 말, 2년만에 지키고 싶고..

오랫만에 봐도 정말 아름답구나 안변했네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그리움이 워낙 컸던 터라 보는 순간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올 수 있을거같아요. 뭐 사랑은 머리가 아닌 심장이 

시키는 부분이라 어쩔수없지요.

그래서 다음 주 수요일전에 플1은 찍고싶은데 같이 할 서폿있으세요? 소라카는 싫음

직스 이즈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