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북미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중인 블리자드의 신작 하스스톤의 첫 공식 프로 게이머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하스스톤의 유명 게이머인 'Trump'로, 프로 게임단인 Team Razer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rump의 팀 입단 소식을 알렸다.

Trump는 이미 매직 더 게더링 등과 같은 카드 게임에서 잘 알려진 인물로, 이번 하스스톤의 출시와 함께 해외 팬사이트에서 개최한 특별 초청전에서 우승하는 등 하스스톤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Team Razer 공식 사이트 및 SNS에 업데이트 된 Trump의 입단 소식



Team Razer에 입단하게 된 Trump는 이후 자신의 팬 대회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다음달에 애너하임에서 열리게 되는 블리즈컨의 하스스톤 초청전에도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eam Razer의 공식 SNS와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비공개 베타 테스트 중인 게임에 공식 게임단에 입단한 프로 게이머가 등장하게 된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하스스톤이 E-스포츠로서 경쟁력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소식이 많은 프로 게임단과 경쟁력있는 시장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의 하스스톤 프로 게이머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