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맛쥬스
2018-04-11 12:14
조회: 13,609
추천: 20
인벤기사에서 생략된 개발자 질문답변 몇개● 홀, 짝수 덱을 밀어주는 카드가 많이 추가됐는데 어떤 전략이 나올까 스티븐: 직업이 아홉 개니까 각각 홀, 짝하면 최소 18가지 덱이 나올 수 있는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홀수 전사가 내부 테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 기존 핵심 카드도 홀수가 많은데다 새로운 잔상 카드 ‘유령 민병대도’도 홀수에 도발까지 붙었고, ‘바위언덩 수호병’도 홀수이기에 별다른 무리 없이 강력한 덱을 짤 수 있다. ● 용기사 덱이 전멸했는데 이제와 연계 효과를 지닌 ‘성당 가고일’일 줬더라 스티븐: ‘성당 가고일’이 지금은 거의 사라진 용기사 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까마귀의 해 첫 확장팩인 만큼 앞으로 나올 카드와 연계도 기대해 봄직하다. ● 신규 카드를 통해 특정 직업을 상향하거나 억제할 계획이 있나 스티븐: 직업 밸런스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확장팩이 출시되고 나면 개발팀의 예상과 실제 메타가 다른 경우가 워낙 많다. 벤: 다만 이전과 비교해 까마귀의 해부터는 핵심 카드 한 두장으로 승부를 가르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만약 한 장의 카드로 덱이 규정되거나 메타가 흔들린다면 그건 나쁜 디자인이다 ● 그렇게 밸런스 잡기 힘들면 PTR(Public Test Realm) 서버 좀 운영하지 벤: ‘하스스톤’은 자신이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플레이 경험이 크게 좌우된다. PTR을 통해 모든 덱을 써볼 수 있다면 실제 서버에서 카드에 대한 애착이 떨어질까 걱정스럽다. 거기다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메타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반감되지 않겠나. 대신 개발팀이 확장팩 출시 후 데이터를 면밀히 확인하며 개발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 ‘하스스톤’ 개발팀이 몇 명이길래 벤: 첫 출시 무렵에는 15명 정도였는데 현재는 90명이 약간 넘는다. 인원이 많아져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보다 장점이 더 크더라. 사람이 많으니 개발도 빨라질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만큼 개발 범위도 넓어져 작업 속도에는 변화가 없다. ● 최근 ‘루나라’로 모든 직업이 스킨을 얻었는데 다음에는 누가 나올까 벤: ‘워크래프트’ 속 인물이 나오면 플레이어들이 친숙하고 반가워하고, 모르글이나 넴지 같은 고유 영웅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둘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스스톤’만의 완전한 캐릭터를 조금 더 만들어보고 싶다. ● PvE 콘텐츠에 대해서도 조금 더 소개해달라 벤: ‘하스스톤’의 목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대전을 즐기는 이도 있지만 그보다 홀로 게임하길 즐기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 또한 모험 모드를 통해 확장팩의 주제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데, ‘코볼트와 지하미궁’ 당시 로그라이크풍 PvE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마녀숲’에서는 사냥꾼들이 마녀 하가사가 부리는 괴물들을 차례로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괴물 사냥’을 마련했다. * PTR 서버에 대한 부분은 하스인벤 쪽 기사글에도 조금 있긴 했는데, 이 쪽이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거 같아서 같이 퍼왔습니다. *하스 인벤에 글을 많이 안써봐서 실시간 유저 정보 게시판에 올리는 게 맞는건지 조금 잘 모르겠는데(레벨은 와우 인벤에서 올림 ㅜ), 혹시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야 될 거 같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호다닥 옮기겠습니다. 원본 : http://bbs.ruliweb.com/news/read/106364(루리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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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맛쥬스
와우 초보!
하스스톤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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