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에서는 카드의 밸런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하스스톤 모험 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가 출시되며 새로운 카드가 추가됨에 따라 달라지는 카드의 밸런스 역시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중한 검토를 거친 결과, 중립 카드인 리로이 젠킨스와 사냥꾼 전용 카드인 굶주린 대머리수리의 능력치를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들 카드들은 이후 패치와 함께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 리로이 젠킨스(중립) 카드의 마나 소모가 4에서 5로 증가합니다.
  • 굶주린 대머리수리(사냥꾼) 카드의 마나 소모가 2에서 5로 증가하며, 능력치가 2/1에서 3/2로 증가합니다.

리로이 젠킨스 카드는 전장에 하수인이 하나도 나와 있지 않은 상태라도 한 턴만에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전략에서 중점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전장을 지배하기 위한 치열한 전략과 하수인 간의 전투는 하스스톤을 보다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지만, 한 턴에 20 이상의 피해를 입는 것은 그다지 즐겁다거나 전략적으로 대응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리로이 젠킨스 카드는 다양한 카드 중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힘과 얼굴 없는 배후자, 냉혈, 그림자 밟기, 개들을 풀어라 카드와 연계하여 사용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발팀에서는 사냥꾼이 굶주린 대머리수리를 카드를 사용하여 뽑을 수 있는 카드의 양이, 카드의 낮은 소비 마나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변경사항으로, 사냥꾼을 상대하는 플레이어 분들이 굶주린 대머리수리와 이 카드의 능력으로 뽑은 카드에 대처할 여지가 늘어날 것입니다.

카드가 변경된 이후, 일정 기간 내에 변경된 고급 카드들에서 마력을 추출하면 제작 비용과 동일한 양의 신비한 가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변경 사항은 한국 시간 9월 23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9월 23일에 밸런스 변경이 적용되고 나면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전까지 카드 변경 사항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카드를 사용하도록,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들이 더 재미있고 전략적으로 하스스톤을 즐기는데 필요한 선에서 지속적으로 카드의 위력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거 차근차근 보면 한국시간 9월 23일이라는데 월요일이라는 사람들의 말은 뭐야?
23일이면 화요일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