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싼입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자면 일단 하스 방송인입니다(twitch.tv/massansc)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방송을 하며, 영어클라이언트를 돌리기 때문에 한국어 카드를 모르는 수가 있습니다.
단, 카드검색엔 영어검색이 가능하니 이점 명시하시어 바로 검색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샤섭에선 평균 10.5승, 북미섭에선 평균 8승...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직업/안좋아하는 직업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적힌 모든것은 개인적인 의견이 다분히 들어가 있으며, 제 방식이 가장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신있게 댓글등을 적어주시면 부족한점을 배우겠으며 아직 저보다 도적을 더 잘하는 분을 뵈지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뵙고 싶습니다.

밑은 12승 패치 후 개인적 승률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투기장 도합 2850승
도적- 승률 78%(350승 이상),              특이사항: 평균 10승 이상, 28% 확률로 12승 도달
냥꾼- 승률 77% (120승 가량),             특이사항: 평균 10승 이상, 22% 확률로 12승 도달. 원래 평균 15승, 35+% 12승이었는데 요즘 재미 위주로 너무 놀먹중
법사- 승률 63%(20승?)                      특이사항: 안함.
성기사- 승률 73%(200승 이상)            특이사항: 무난...
전사- 승률 67%                                특이사항: 잘하고 싶은데 못함.
흑마- 승률 60%(15승)                       특이사항: 안함.
주술- 승률 72%                                특이사항: 12-0이 가장 많음.
사제- 승률 69%                                특이사항: 재미없...
드루- 승률 72%

보시다시피+개인적으로, 투기장에서 가장 강한 직업들은 도적, 냥꾼, 그리고 법사라고 생각합니다.
흑마, 전사가 가장 약하며, 성기사는 위 3개의 직업 바로 뒤에 따라오고 있습니다.

덱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건 물론 카드 라인업이기도 하지만 카드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최근 12-0을 한 주술덱에선 화염정령도, 전설도, 직업 영웅급 카드는 한장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40회 넘게 12승에 도달하며 그중 전설카드가 들어갔던 적은 3-5번정도밖에 없습니다.
확률상으로 투기장 5번에 한번은 전설카드가 나오는데, 왜 전설카드가 들어간 덱은 10번에 한번도 12승을 못찍을까요? 전설카드가 카드 비율을 심하게 망치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전설카드는 최상급-상급 평범한 카드에 밀리기 때문이죠.

이 카드의 비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문카드의 비율입니다.
물론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주문카드냐에 상관 없이 이상적으로 8-11개의 주문카드가 들어간 덱이 투기장에서 가장 무난하게 12승에 도달합니다. 무기카드는 주문카드와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이는 주문카드가 보통 마나에 비하여 높은 효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상적인 하수인 카드의 비율을 채움으로써 마나마다 하수인을 매번 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카드의 비율에서 중요한 것은, 마나 코스트(이하 x코) 하수인의 비율입니다.

2-3코는 아주 중요합니다. 통틀어 8-10장 정도의 2-3코 하수인이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특히 4장 이상의 2코 하수인은 필수이며, 이가 부족하다면 주문카드로 적군 하수인을 잡아야 하므로 비슷한 주문카드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5-6장의 2코 하수인이 안정적으로 2코 하수인을 필드에 내보낼 수 있게 한다고 봅니다.
2,3코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덱과 그렇지 않은 덱의 차이는 4턴에 이미 현저히 벌어집니다. 그렇지 못한 덱은 이미 하수인의 숫자가 1-2개 적기 때문이지요.

4코가 중요한 이유는 이 전에 나오는 하수인들을 반무조건적으로 2:1로 때려잡기 때문입니다. 2,3코를 내보내지 않더라도 4코 하수인이 상대방의 2,3코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등등 4코를 대표하는 모든 하수인들은 이 전에 나온 2,3코 하수인들을 2:1로 상대합니다. 또한, 4코 하수인들은

등등의
5코와 비교해서 체력이나 특수능력이 없을지 몰라도 대등하거나, 혹은 영웅 능력의 도움으로 대등함을 유지합니다.
이 4코 하수인의 숫자는 2,3,5,6,7등 다른 코 미니언의 숫자보다 가장 많음이 안정적입니다. 이는 4턴에 반무조건 적으로 4코 미니언을 내밈으로써 이전 하수인들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6코+ 가 중요하다고 적었는데, 이는 6코+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광범위 주문에 안정적으로 살아남으며, 상대방이 넘볼 수 없는 핵주먹 하수인들의 존재재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수인들은 6-7 이상의 체력과 공격력을 가지며, 투자개발회사 용병도 이 6+코 급 하수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핵주먹 하수인들의 숫자는 3-4 장이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등등이 있습니다.


요약:
4-6장의 2코 하수인
4-5장의 3코 하수인
5-6장의 4코 하수인
3-4장의 6+코 하수인
8-10장의 주문카드


 위의 비율은 투기장에서 가장 보편적이며 안정적인 미드게임에 특화된 비율입니다. 미드게임 덱들은 보통 필드를 장악하며, 카드효율성을 중요시 하여 8-10턴 사이에 필드를 완전히 장악하며 게임을 끝낼 준비를 하는 덱들을 말합니다.

이런 덱에는 필드 장악 후 마지막 한방을 줄 수 있는 카드가 1-2장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이런 카드들은
, , , , 등의 카드를 말합니다. 이런 카드가 없는 직업들은 보통 2장 정도의의 핵주먹(6코, 혹은 그에 비준하는 카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 등등의 카드들이 이에 준하는 카드입니다.



다음화에선 이 미드게임 덱에서 어떤 카드들을 우선순위로 뽑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적겠습니다.

추신: 첫 글이다 보니 자기소개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내용 자체가 적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신 2: 첫글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3: 오전 6:14시 기점으로 카드예들을 추가하여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