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를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경우가 생기죠

'2장을 넣어놨는데 아직 한장도 안나오네, 한장만 나와도 이길거 같은데'

여기서 문득 궁금해 집니다

[앞으로 X장 안에 그 카드가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계산해봤습니다.

덱에 남아있는 카드가 n장, 그리고 내가 원하는 카드가 k장(k≥2)안에 나올 확률을 수식으로 나타내보면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확률과 통계 정도의 난이도면 충분히 구할수 있었습니다. 매우 다행인 상황었죠)

가 됩니다. (k=1인 경우, 앞의 식과 상관없이 p=2/n이 됩니다.)

그리고 행을 n, 열을 k로 해서 각각 확률을 표시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위의표는 선공기준 1턴 드로우로 들어오는 카드 4장을 제외하고 시작합니다.

즉 선공인 사람이, 마나코스트가 2가되는 시점에(다음턴에) 원하는 카드가 들어오는 확률은 7.7%가 됩니다


그리고 그냥 이래 마치기는 뭔가 허전하니 [가젯잔 경매인]이 키카드인 주문도적의 경우를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내가 선공이고, 손패에 (쥐고있는 4장)에 가젯잔 경매인이 없다면

드로우 능력이 있는 카드나 하수인을 사용하지 않을경우

마나코스트가 5코스트가 되는 시점에서 가젯잔을 손에 가지고 있을 확률은 28.9%입니다. 조금더 봐줘서

마나코스트7에 가젯잔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47.4%군요. 그러므로 드로우 카드가 있다면 빨리빨리 사용해줍시다.

참고로 위의 확률표는 [덱에 같은 카드를 2장넣고, 아직 한장도 안뽑힌 상태에서]의 확률입니다.

이미 한장을 뽑았거나, 한장만 넣은 경우의 확률은

단순히 k/n이 되니 계산하기 쉽습니다.


처음써보는건데 이상한 부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