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이자 하스스톤 유명 스트리머인 트럼프가 30개의 낙스라마스 카드들에 대해 짤막하게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동영상입니다. 저는 이 동영상의 거의 모든 문장을 번역하여, 3개의 게시물에 나눠서 팁게에 올릴 예정입니다. 


* 이번편은 세간의 평가와 좀 다른 평가가 전 편보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편보다 좀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읽을거리도 더 많습니다. 


주의! 

트럼프가 동영상 끝자락에도 말하듯이, 낙스라마스 카드들은 정말 최근에 나온 카드들이고, 아직 다 풀리지도 않았기에, 메타도 언제든지 변하고 이 카드들에 대한 평가도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사견이므로, 참고 정도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얼마든지 다를 수 있고요. 


저는 이 동영상을 들으면서 영어로 받아 썼고, 그 받아 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동영상에 공식 영어 자막이 없습니다.) 여러번 들으면서 확인했으나, 번역 과정에서는 항상 실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못됬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몇 단어도 있고요. 이글 아래쪽에 받아쓴 내용을 추가합니다. 구어체이기에 모든 문장이 문법에 맞게 딱딱 떨어지지도 않고, 트럼프가 카드나 단어를 잘못 말한 것도 간혹 있습니다. 모든 문장을 그대로 번역하진 않고 문맥에 맞게 의역하기도 하고, 문장을 끊는 부분을 달리하기도 했습니다.

요약본을 하기에는 제가 자의적으로 편집하는게 되므로, 또 애초에 트럼프가 각 카드에 대해 짤막한 코멘트를 한 것이기에, 애매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전문을 다 번역했습니다. 


분량이 상당하기에 3개의 게시물에 나눠서 올립니다. 


본래는 10개씩 하려고 했지만, 중립하수인 남은게 11개고, 직업 카드들은 9개이므로, 이번 편에서는 나머지 중립하수인 11개에 대한 코멘트를 번역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죽음의 군주: 이 카드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카드다. TCG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뭐냐면, 비용에 비하여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큰 약점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다. 큰 약점이라기보다도 큰 단점이라고 말하는게 맞겠네. 예를 들면 네루비안 알이나 고대의 감시자 같은 카드 말이다. 죽음의 군주는 그런 카드들의 범주에 들어간다. 3마나에... 3마나라면 원래대로라면 1/4 도발이 맞다! 은빛털고릴라 우두머리가 얼마나 안쓰이는지 생각하면 불쌍하다. 어... 3마나 도발이 또 뭐 있더라.... 그거 하나였던가? 아 아 아 아니다 곰탱이가 있지. 불곰. 그, 무쇠껍질 불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ronfur Grizzly 인데 Ironbark Grizzly로 말해버림) 그러니까 3마나에서는 원래대로라면 3/3 도발이 맞다. 사실, 3/3 도발보다도 2/4 도발이 더 좋다. 그런데 2/8 도발이라니! 체력이 4포인트 더 많다. 말도 안된다. 단점은, 상대편이 심리 조작을 공짜로 플레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고, 큰 단점이기는 하다. 뭐, 애초에 심리주작 누가 쓰기는 하나? 정확히 말하면 4마나 주문이긴 하지만 그 마나 코스트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죽음의 군주가 특정 덱, 예를 들면 zoo덱 같은 덱을 상대로 나오게 되면, 공짜로 나오게 되는 하수인은 어짜피 별로 강하지도 않은 것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지고 보면 심리조작도 아니긴 하다. 자기 덱에서 하수인 퍼오는 자가-심리조작이다. 그러면 저마나 코스트의 카드를 많이 넣고 돌리는 덱에게는 정말 더 나쁘긴 하다. 좀 돌려돌려 말하긴 했는데, 이 카드는 zoo덱 상대로 정말정말 좋을 것이다. 스탯이 너무 좋아서, zoo덱들도 채용할 수도 있다. 이 카드가 zoo덱 상대로 너무 좋기에, zoo덱을 상대하려는 사람이나 zoo덱들 너나할 거 없이 다 이 카드를 쓰게 된다면, 격돌-마무리 일격처럼 효율적인 제압기와 함께 많은 대형 하수인들을 가지고 노는 덱들에게 정말 좋을 것이다. 라그 같은 얘가 죽음의 군주를 죽여도 좋고. 이 카드는 위험하고 불안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 카드가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투기장에서는, 난 이 카드가 좋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른 카드들이 그렇듯이 실전에서 직접 봐야 얼마나 이 카드가 미친건지 아닌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신경쓰고 조심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카드다. 블리자드 입장에서 이 카드를 만들 때, OP라고 생각이 들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정말 멋들어지게 만든 카드다. 



낙스라마스의 망령: 멋진 카드다. 이 카드를 내면, 은신을 가지고 적의 턴에만 살아남는다면 이 카드가 공격할 수 있을때는 3마나 3/3이다. 이전의 컨트롤 덱들을 상기해본다면, 가시덤불 호랑이를 기용하던 덱들이 있었다. 호랑이는 그냥 은신 가지고 그대로 살아있을 것이다. 보통 드루이드가 호랑이를 기용했었지. 그러고 나서는 자군야포를 쓰면, 호랑이가 추가 딜을 해주는, 그런 식이었다. 꽤나 예전에 그런 덱이 있었다는걸 생각을 해도, 이런 카드 같은 카드가 전에는 전혀 없었기에, 낙스라마스의 망령은 그래도 평가하기는 어렵긴 하다. 버프를 많이 활용하는 특정 덱에서도 이 카드가 사용될 수도 있다.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내고, 성기사, 도적, 아니면 사제 같은 얘로 망령을 버프를 여러번 건다.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축복받은 용사 같은 거 말이다. 그리고, 이 카드는 콤보를 요하는 나쁜 카드도 아니다. 이론상으로는 3마나 3/3에 은신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이 카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아는 카드다. Zoo덱이 판을 치고 있을때는, 이 카드는 너무 느리다. 하지만 투기장에서는 정말 좋은데, 언제 이 카드의 은신을 풀고 카드 교환을 할지 자기 맘대로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신성화 같은걸 쓰지 않는 이상, 은신 덕분에 상대방 턴에 웬만하면 죽지 않을것이다. 신성화는 아마도 이 카드를 처리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카드가 될 것이다. 좋은 카드다. 


돌가죽 가고일: 이 게임, 아니, 내말은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제일 나쁜 카드를 소개한다. 이 카드를 가지고 "어머나 가고일에 야징이나 자징 걸면 개사기네!!!!!" 하고 약을 파는 사람들이 좀 있다. 뭐, 드루이드 직업 도전모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긴 하다. 그 덱에는 돌가죽 가고일이 4개나 있다. 돌가죽 가고일을 여러개 뽑는 바람에 난 그 낙스 직업 도전모드를 거의 질 뻔 했었다. 스탯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나쁘다. 2마나 1/4 라면, 나는 '음 그거 쓰러면 특능이 상당히 좋아야 할건데.' 라고 생각한다. 근데 3마나 1/4라고?????? 뭐, 카드의 능력은 좋기는 하나 정말 말도 안되는 성능은 아니다. 분명히 이 카드를 가지고 뭘 해볼려고 부단하게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콤보가 없을 때면 이 카드는 그냥 쓰레기다. 반면에, 고동치는 수액괴물 같은 얘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1/2 2개니까. 투기장에서는 콤보 카드들을 가지고 갈 가능성이 낮기에 가고일은 정말 나쁘다. 뭐, 콤보 카드들을 가지고 가도 돌가죽 가고일은 나쁘다. 투기장에서는 위습보다도 나쁜 카드일지도 모른다. 


남작 리븐데어: 정말 재밌어보이는 카드다. 내 하수인들이 죽음의 메아리를 두번 발동한다. 이런 효과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카드가 전에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평가하기 되게 힘든 카드다. 그래도 내 감으로 판단해본다면.... 마치 이교도 지도자와 살짝 비슷하다. 내가 죽메를 가진 내 하수인들을 죽이려고 보낼때 이 카드들을 낼 거라는 점에서 말이다. 뭐, 남작 리븐데어는 이교도 지도자보다 훨씬 더 튼튼하긴 하니까, 이 점은 좋긴 하네. 장의사덱에서 이 카드를 볼 수도 있겠지만,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그런 덱에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장의사덱의 카드들의 죽음의 메아리가 얼마나 좋다고. (실바나스나 케른처럼 드라마틱하지는 않다는걸 말하려고 하는 겁니다.) 뭐, 어쨌든 죽메 카드가 많은 장의사 덱에 이걸 넣는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할순 있긴 하다.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스탯도 나쁘진 않긴 하지만, 그래도 이 카드는 기용이 안될 수도 있다. 공 2가 아닌 공1 짜리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이나 다름없기에 투기장에서 남작 리븐데어는 별로 좋지 않다. 거북이는 생각보다 꽤 좋은데, 그 이유는 3/2 짜리들을 학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장의사 덱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자. 나는 장의사 덱은 zoo덱과 비슷한 형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바나스나 케른처럼 강력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을 기용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Zoo덱과 비슷하되, 현재 zoo덱에서는 기용을 하지 않는, 예를 들면 전리품 수집가나, 좀 더 공격적인 오염된 노움 등을 넣는 덱일 것이다. 


울부짖는 영혼: 평소라면 이 카드는 덱에 잘 안 넣을 것이다. 냉법이나, 지금은 딱히 없는 디버프 위주의 덱을 저격하여 카운터치는데 특화된 것 같다. 어떤 유저들은 평등과 함께 쓰는 콤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평등 쓰고 울부짖는 영혼을 내면, 나의 모든 하수인들이 만피로 될것이다. 하지만, 그런거 쓰자고 덱의 자리 하나 내주기는 아깝다. 뭐, 스탯도 괜찮고 고대의 감시자와 함께하면 좋긴 할거다. 압도적인 힘-울부짖는 영혼 콤보도 생각할 순 있겠지만, 그래도 내 하수인을 침묵시키려 하면서 이거 쓰자고 덱의 자리 하나 내주는 건 아깝다. 뭐, 결론은 괜찮은 카드다. 이 카드는 단순히 스탯 때문에, 투기장에서 나쁘지 않다. 물론 보랏빛 여교사보다는 안좋긴 하나, 어차피 투기장에서 보랏빛 여교사가 특능을 발휘할 때는 별로 없다. 내 모든 하수인들을 침묵시킨다는 옵션은 좋기도 하겠지만 나쁘기도 할 것이다. 뭐, 괜찮은 카드다. 


퓨진과 스탈라그: (스탈라그는 딱히 따로 언급한게 아니라 퓨진과 세트로 언급되었습니다. 아울러, 퓨겐으로 발음하더군요. 일단 공식 한국어 카드처럼 퓨진으로 표기합니다.) 정말 멋진 카드다. 그냥 본능적으로 퓨진과 스탈라그 가지고 게임하고 싶다. 반쯤은 엄청난 카드로 변신하기도 하고. 5마나 4/7이라... 스탯은 상당히 좋다. 5마나에 특능이 없다면 보통 5/6 카드를 기대하는게 정상이다. 애초에 5마나 5/6 하수인이 아예 없기도 하고. 분명히 5마나 5/6은 상당히 좋은 카드일 것이다. 설인 학살자가 될 것이다. 4/7은 5/6 보다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숫자인데, 그 이유는 5공은 분명 설인을 죽이기에 정말 좋은 수치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요즘은 설인이 그렇게 인기있지도 않다. 이 카드는 그냥 깡스탯, 높은 체력 때문에서라도 컨트롤 덱에 충분히 넣을 만 하다. 그리고, 이 5마나 4/7 하수인을 단순히 스탯때문에 기용한다고 치면, 막,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퓨진이 이미 이 덱에 있으니까 스탈라그도 넣어야지!" 어떻게든 퓨진-스탈라그 콤보를 우겨 넣으면 11/11짜리 타디우스를 소환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스탯이 좀 더 높은 케른이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훨씬 더 힘들긴 하다. 퓨진과 스탈라그를 둘 다 내고 싶은데, 둘 다 뽑는 걸 보장받으려면 많은 카드들을 거쳐가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게임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덱에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 물론, 타디우스는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는 아니다. 어차피 10마나 11/11을 덱에 넣을 이유도 딱히 없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나는 퓨진과 스탈라그가 그냥 특능을 제외하고 그 자신들 만으로도 나쁜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후반에 치중한 컨트롤덱에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스탈라그는 퓨진보다 상당히 나쁜 카드라는 것을 염두하길 바란다. 퓨진의 스탯이 훨씬 더 좋다. 스탈라그는 절개 당하고 휘둘러치기 당하고 4뎀을 주는 온갖 카드들에 의해서 제거될 것이다. 이것이 5 체력을 가지고 있는 설인이 정말 좋은 이유다. 투기장에서는, 스탈라그는 심장부 사냥개처럼 체력이 너무 낮은 하수인이기에 정말정말 나쁜카드이겠지만, 퓨진은 전설 중에서 상위 25퍼에 들만하다. 그냥 5마나 4/7이란 깡스탯이 너무 좋다. 


로데브: 로데브... 정말 난리법석이다. 주돚 킬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정의구현!) 현재 정말 많이 쓰이는 카드다. 5마나 5/5, 적당한 스탯이다. 난 이 카드에 대해 좀 덜 좋게 생각한다. 마치 무기가 아닌 주문을 못 쓰게 하는 해리슨 존스와 같다. 주문을 많이 쓰는 덱 상대로는 정말정말 좋고, 주문과 하수인을 적당히 섞어 쓰거나 하수인을 주로 많이 기용하는 덱상대로는 하수인과 주문을 조합하는 콤보에 제약을 걸 것이다. Zoo덱처럼 정말 하수인이 거의 다인 덱 상대로는 로데브는 그냥 5마나 5/5일 뿐이고, 이 스탯은 컨스에서 그다지 좋은 스탯까지는 아니다. 주돚과 냉법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서 이 카드의 성능은 좌우될 것이다. 내가 많이 참고하는(respect a lot 이라 썼지만 존경까지는 아닌 거 같아서 그냥 존중, 참고로 의역했습니다.) 최정상급 플레이어들 중 몇명은 이렇게 말한다. "무조건 로데브 모든 덱에 써라. 모든 덱!" 하지만, 모두가 로데브를 쓰게 된다면, zoo덱에 대한 더 나빠질 것이고, 따라서 zoo덱이 다시 부상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다시 로데브가 사장될 수도 있다. 뭐, 모르는 일이다. 그냥 여러 상황에서 좋은 그런 카드일지도 모른다. 투기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좋은 카드는 아니다. 투기장에서 주문을 많이 집게 되지는 않을 거니까. 

흠, 그래도 모든 덱에 넣을 정도로 충분히 좋은 카드이기는 하다. 상대의 필드가 빈약할 때 내면 승기를 굳힐 수 있는 카드다. 하지만 필드를 채우는 덱, 그러니까 매우 흔해빠진 zoo덱 같은 걸 상대할때의 로데브는... 음. 그래.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가장 뻔한 비교대상은 센진 방패대가 + 황금골 보병이다. 코스트도 4+1=5로 똑같다. 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은 카드 한장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카드를 척 보고서는 이렇게들 말한다.

"아 그냥 센진에 1마나 더했더니 황금골 보병 추가네. 에이 별로네. 황금골 보병따위." 하지만, 이 카드를 좀 더 정확하게 서술하라면, 카드를 한장 드로우하는 센진.... 아 아니다. 이건 아니다. 음.... 비교하기 참 어렵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보이는것보다 상당히 좋다. 1/2는 영웅능력을 피해가기에 충분한 스탯이다. 주돚을 예로 들면,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을 죽인 다음에 1/2를 죽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단검 한방으로는 처리가 되지 않는다. 5마나 4/7 도발로도 볼 수도 있고, 아마도 그런 식으로 이 카드를 보는게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꼭 4/7 도발보다 나쁜 것도 아닌 것이, 도발을 나누어서 분산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는 도발 한개보다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자군야포 콤보를 예로 들어보자. 트렌트, 즉 나무정령 두개로 3/5를 죽이고, 영웅 공격으로 1/2를 처리해야 할 것이다. 이제 4데미지만 남았다. 이런식으로,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은 자군야포의 10데미지를 받아낼 것이다. (역주: 3/5를 나무정령-영웅으로 정리해도 1/2는 나머지 나무정령들 둘 중 하나로 처리해야 하므로 어차피 4뎀 트렌트 하나밖에 안남습니다. 반면에 4/7은 8뎀만 받아내고, 6뎀이 남겠죠.) 그냥 단순히 깡스탯을 더하기만 하고 끝낼 게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히 센진과 황금골 보병으로만 보일 수 있어도, 이 카드는 상당히 맛깔나는 카드다. 

4/7과는 다르게, 계산을 좀더 특수하게 해서 처리해야 하므로 딱히 5마나 4/7도 아니다. 챗창에서 상당히 좋은 예시가 나왔는데, 적이 6/6과 4/4 하수인을 필드에 깔았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다른 추가 데미지 수단이 없다면 6/6으로 3/5를 죽이고 4/4를 1/2로 죽여야만 할 것이다. 마치 환영복제 카드랑 비슷하다. 울며 겨자먹기로 환영복제의 도발카드들에게 과다한 데미지를 주면서 죽이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상대방이 이 카드를 처리하려고 과도한 데미지를 낭비하지 않을때에는, 이전의 케이스보다는 나쁘다. 뭐, 데미지 딱딱 맞춰서 처리해도 어쨌든 4/7이다. 

투기장에서는 이 카드는 정말 좋을 것이다. 수렁이끼괴물은 그냥저냥 평범하고,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은 수렁이끼괴물보다 훨씬 더 좋은 카드이기 때문이다. 


유령기사: 어떤 사람들은 이 카드가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제일 좋은 카드들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이런 사람들은 로데브가 최고의 카드들 중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이 아니다. 최고의 하스스톤 고수들이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로데브와 유령기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좀 회의적이다. 물론 유령기사는 주문을 많이 넣는 덱에 대항해서 정말정말 강하다. 하지만 하수인을 많이 넣는 덱에서는 그냥 5마나 4/6, 원한맺힌 대장장이(spiteful smith)다. 그리고, 이번 낙스라마스의 저주 세트는 어느정도는 좀 더 느릿느릿한 템포의, 하수인 위주 컨트롤 덱을 플레이어들이 지향하도록 한다. 좀 아이러니인것은, 로데브와 유령기사가 어느정도는 zoo덱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로데브와 유령기사는 zoo덱 상대로는 평소보다 더 나쁘며, 그러면 사람들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하면 zoo덱을 상대할때 더 안좋아질 것이다.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냉법과 주돚 상대로는 정말 강력한 카드다. 냉법과 주돚의 필드에 하수인이 없는데 유령기사를 낸다. 그러면 냉법과 주돚은 고통받을 것이다. 투기장에서는 주문이 별로 없고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유령 대장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iteful 인데 spectral로 말했습니다.) 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대장장이보다 더 좋기는 하다. 마치 요정용이 붉은늡지랩터보다 생각보다는 많이 좋은건 아닌것처럼 말이다. 


켈투자드: 이 카드는 8코스트다. 매직 더 개더링과 비교를 좀 해보겠다. MTG에서는 "카드가 6코스트 이상이라면, 그 카드는 게임을 이기게 해주는 카드가 되어야만 한다." 라는 격언이 있다. 뭐, 내가 예전에 플레이할때는 그런 말이 있었다. 그리고 하스스톤에서도 어느정도는 들어맞는 말이다. 8코스트 이상의 카드를 내면, 그 카드는 반드시 그 게임을 이길 수 있도록 해주는 카드가 되어야만 한다. 켈투자드는, 적 하수인과 내 하수인을 교환하려면 내 필드에 하수인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필요로 하며, 만약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게임을 꼭 이길 수 있도록 해주지는 않는다. 켈투자드가 빛을 발하려면 매우 특수한 상황이 필요하다. 일단 너무 코스트가 높다. 물론 내 필드에 하수인이 좀 있는데 켈투자드를 낼 수 있는 상황이 간간히 나올 것이다. 그때는 정말정말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하지만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는 거 자체가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아마도 켈투자드는 별로일 것이다. 

투기장에서는 8마나 6/8이기에 꽤 좋은카드가 될것이다. 스탯이 나쁘지가 않다. 컨스에서의 스탯은 괜찮지만.... 아. 생각해보니까 나이사에 저격당하지는 않는다. 뭐, 그래도 막 엄청 좋은것은 아니다. 일단 코스트 자체가 너무 높다. 

어떤 사람들은 "어매나 zoo덱에 넣으면 하수인들 다 부활하겠네여 사기인듯" 이라고 하지만, 그냥 코스트가 너무 높은데. 그냥 파멸의 수호병과 영혼의 불꽃으로 족하다.


(하... 제 인장의 볼진 카드를 쓰레기로 만드는 카드가 켈투자드인데.. ㅠㅠ)


맥스나 (켈투자드와 코스트 순서가 바뀌긴 했습니다.) : 이 카드 별로 안좋다. 돌주먹 오우거보다도 안좋다. 왜냐하면 돌주먹 오우거는 6마나 6/7이기 때문이다. 1체력 희생하고 공격력 4를 얻었다. 맥스나는 공격력 무한대와 8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 맞는 비유도 아니다. 적 영웅의 명치를 때려야 할 때가 있는데, 맥스나는 그냥 살살 안마나 해준다. 뭐 야수기 때문에 샤냥꾼은 좀더 잘 쓸 수 있다. 사냥개조련사로 버프를 걸면 정말 강력하기는 하나, 이렇게 해도 충분히 좋지는 않다. 맥스나는 투기장에선 괜찮다. 그냥 돌주먹 오우거가 투기장에서 너무 사기다. 그리고 맥스나처럼 돌주먹 오우거보다 덜 좋은 카드는, 투기장에서 밥값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원문, 제대로 못 알아들은 파트는 ---로 처리했습니다.



Deathlord: This card is a game changer. So, one of the big things I love about TCGs are cards which are overbudgeted but have a super big weakness. Super big drawback, I should say. That would be a card like nerubian egg, and like ancient watcher. Deathlord is one of those cards. For 3 mana... For 3 mana you're supposed to get a 1/4 with taunt! Unlucky how silverback patriarch, gorilla, whatever you are. What are other 3 mana taunts? Is that the only one? Nonono there is a grizzly bear, right. Ironbark grizzly. (ㅋㅋㅋㅋㅋㅋ) So in three mana, you're supposed to have 3/3 with taunt. 2/4 with taunt is even better than 3/3 with taunt. Now you get a 2/8 with taunt. 4 extra health. That's incredible. The drawback is, your opponent plays mindgames for free. That's a big deal. But mindgames, no one plays it. Its technical cost is at 4, but no one really cares too much. And, if you are playing the deathlord against specific decks, like zoo for example, then the minion they are going to get is going to be rather poor. Actually it isn't mindgames. It is like self-mindgames, which is worse in a deck which runs low cost cards. As a long winded thing of saying, this card is going to be amazing against zoos. The stats are so good that even zoo might run it. And the card is so good against zoo, that if players are running it to beat zoo or zoo is playing it themselves, then a deck with really big minions and really efficient kills such as slam-execute, into ragnaros with the deathlord might be amazing! This card is dangerous and volatile but I think it should be really strong. And in arena, I 'believe' it would be quite strong but it is one of those cards where you need to see an action to know just how insane it is. I think. This is one of those cards that you have to be really careful with. When you're making, as Blizzard, is it overpowered? It could be. It is hard to say. But it's a really cool card design. 



Shade of Naxxramas: It's a cool design. You play it, on your turn it's a 3 mana 3/3 if it survives their(opponent's) turn with stealth. There were some decks which rans stranglethorn tiger, if you --- back to control decks, which would leave it there. Usually druids. And you get a forest-savage roar, and you have a tiger with you, which will deal extra damage. Seeing that running quite a bit earlier, shade of naxxramas is difficult to evaluate just because there are no cards quite like it. You can even see it played in specific decks such as a buff deck. You play it, and you buff it quite a few times as a paladin, or as a rogue, or as a priest. It's a good target to divine spirit, inner fire. Pull out the blessed champion as a paladin. It isn't even a bad combo card because, at it's default, in theory, it's a 3 mana 3/3 with stealth. So, this is one of those cards we have to wait and see. If you are against a lot of zoo,

this card is probably too slow. In arena though, this card is really good since you can choose when to reveal your shade and start doing the value trading. And it almost never get killed in opponent's turn, because it have steatlth, unless the oppoenent has something like consecration. That's like the most common way to deal with it. It is a good value card. 



Stoneskin Gargoyle: Welcome to the worst card in the game. Uh, in Naxxramas. There are really a few people here who tout(?) this card and say "Oh my gosh you put mark of the wild or mark of nature on it it's amazing!", and in fact that's what happens in the class challenge. You have four stoneskin gargoyles in it. I almost lost that challenge because I drew multiple stoneskin gargoyles. The stats are terrible. 2 mana 1/4, I would say 'yeah, you need something pretty good for it.'. And 3 MANA 1/4? Now, the ablity is pretty good but it's not insane, either. 

There's gonna be some people trying really hard to make this work, but it's just no good. Speaking of this, if you wanna do a mark of the wild type of thing, you put it in ooze. Echoing ooze. You might argue "Oh, why not put in both cards?". It's because this card is really bad, when you don't combo with a card. Ooze though, it is okay by itself, since you have 2 mana 1/2 and 1/2. In arena, this card is really bad, because you will not be able to get the combo-y cards. And even if you do, the solution(?) gets stoneskin gargoyles. This card is probabaly worse than wisp, in arena. 



Baron Rivendare: A really interesting card. Your minions trigger their deathrattles twice. Very hard to value it because we haven't seen an effect like this before. However, my gut reaction is that since you need to... this kind of is like cult master, where you want to play it when you're about to send to deathrattle guy off to die. But it is lot more durable than cult master, at least. So, let's get that going for it. You might see this in the undertaker deck, but it costs so much that you might even see it there, because how good your deathrattles can really be? You might think that it is a natural fit for the undertaker deck because you're gonna be playing all these deathrattle cards, and perhaps it will be reasonable. The stats aren't bad, but also perhaps it won't be played. In arena, this card will suck, because it will be a turtle but with 1 attack instead of 2. Turtle is actually pretty good because it can kill off 3/2s. Again, when we're talking about the undertaker deck, I think an undertaker deck will be more like a zoo, instead of being a deck with 'value' deathrattles like Cairne Bloodhoof for example, and Sylvanas. It will be something that looks like zoo, except that it will run a few more deathrattles that aren't currently run, like loot hoarder, and perhaps little bit more aggressive with cards like leper gnome.


Wailing Soul: This is one of those cards, that I doubt you're going to play in your deck naturally. It seems like a very specific counter-card to freeze mage, or a debuffing class-deck which isn't really out there right now. Some people have stated the equality combo that you can do with here. You play equality and play wailing soul, and you get a full heal on your minions. That's not worth a deck slot. I mean, it has got reasonable stats, and there's some value playing this with ancient watchers. I could see something like power overwhelming-wailing soul, but

it's not worth a slot just to silence your minions. It seems like it's gonna be very specific like a counter. So, it's a fair card though. In arena, this card is going to not be too bad just because of its stat. Obviously it's gonna be worse than violet teacher, but in arena violet teacher isn't triggered too much in arena anyway.The 'silence your other minions' might have some benefits. But in arena, it might have some downsides also. It's an okay card. 


Feugen: It is one of those cards that are really cool. The flashy side in me really wants to play with Feugen and Stalagg, and they half turns in to a super card. 5 mana 4/7, the stats are pretty good, since in a five mana card, you're expected to give a 5/6. Actually, currently there's not even a five mana 5/6 out there. So five mana 5/6 has been talked about as possibly pretty good. Like the yeti killler. 4/7 is not necessarilly better or worse than a 5/6 because 5 is a nice number to kill a yeti, although yeti is currently not that popular. So, you might see this one just because of the stats, and in control decks of course since it has got a high health. And when you are adding this 5 mana 4/7 for the stats, then you're gonna be like, "Oh man, maybe I wanna play Stalagg! Since Feugen is already in here!" Because if you somehow get together the Stalagg-Feugen megatron, then you summon Thaddius! Wow.... 11/11. Oh man. So, pretty much Cairne Bloodhoof on steroids, but requires lot more work because you need to not only draw Feugen but you also need to draw Stalagg, which is why it's probabaly gonna be in a late game control deck if he decides to run both, because he need to go through quite a few cards before he can consistently get both. Thaddius isn't a card that you couldn't put in your deck, of course. And that's good because you don't want to have a ten mana 11/11 in there. So, I do think that you can potentially see it in a late game control deck, Feugen and Stalagg, mostly because these cards don't suck in their own. It's worth mentioning that Stalagg is quite worse than Feugen because feugen's stats are lot better. On 4 health, you just get eviscerated, swiped, or any number of 4 health solutions. That's why yeti is so good because it has got 5 health. In arena, stalagg is going to really suck because it's gonna be like a core houndy type minion which has too few health, but Feugen though, it's actually going to rank in the... probabaly above 75 percentile of legendaries, just because of the stats. 5 mana 4/7 is really good. 


Loatheb: Alright, Loatheb. A lot of hype over this card, heralded in as the miracle killer. You see it very popular right now. 5 mana 5/5, reasonable stats. I have stated to be less enthusiastic person about this card. I have more of said(?) that it is the Harrison Jones of spells. It's really good against spell heavy decks, but against minions/spell heavy hybrids or minion heavy hybrids, Loatheb will often just limit their options in a minion/spell combo, and in a minion heavy deck like zoo, Loatheb is just a 5 mana 5/5, which isn't very good in constructed. So, whether or not this card is really good depends on how many miracle rogues and freeze mages are out there, really. There have been some really good players whose opinions I respect a lot who have said "Loatheb you throw this into EVERY SINGLE DECK.". But, in a world where you throw Loatheb in every single deck, that makes your matchup against zoo worse, so, maybe zoo rises again, and maybe Loatheb goes away. But who knows. Maybe it is good enough to justify in a lot of things. In arena, this card is actually not that exciting, because 

you will usually not have that many spells. If I say though, Loatheb is actually a card that you can legitimately put in every deck. It's like a 'secure the win' card when you're opponent has nothing on the board. But in the case that you're facing off an opponent who has stuffs on the board, which is a very common deck right now, the zoo, Loatheb. Yea. 



Sludge Belcher: The most obvious comparison to draw is that this card is Taz'dingo plus goldshire footman. And it's even.... the cost is even exactly the same as that. 4+1. But, the big difference is that sludge belcher is only one card. It's a big deal. Some people look at this card and argue like, "Ah, man. It's Taz'dingo with one more mana and you get a goldshire footman. Well, that sucks. Goldshire footman sucks." But, perhaps, a better way of looking at it is like a Taz'dingo which draws a card... nah, that's not the better way of looking at it. A better

way of looking at is just that it... The comparison is hard! It's better than it looks, and it is tough to explain why. Eh, having a 1/2 is good enough to escape the hero abilities, so against a miracle rogue, for example, they have to kill the belcher, and then killing the 1/2 isn't trivial. They can't just use the dagger. Against zoo, you often would have to run one card buffed into it and then use another card to kill the 1/2. You could think of it as a 5 mana 4/7 taunt. I think it's probably the best way of doing it. Though, it's not even strictly worse than 5 mana 4/7 taunt because breaking up into stages is better against other things. Here's an interesting point also, If you are agianst a force of nature-savage roar, they have to clear this with two of their treants, and they kill the 1/2 with their hero. and then they only have four damage. So, this guy will soak of ten damage. From force of nature-savage roar on empty board. You can't really add up the stats and just call it a day. It's a really interesting card, even though it might look like Taz'dingo plus goldshire. It's not even just a five mana 4/7 because you have to do a specific math to get through it. A good example just stated in the chat is, suppose your opponent has a 6/6 and a 4/4, and they somehow don't have a way of dealing with it, then they send the 6/6 in here and they send the 4/4 into the 1/2. It's kind of a 'mirror image' effect, where your opponent can't help without overkilling it in a 

horrible way. Eh, the card is worse though, when your oppoenent doesn't overkill it. Even if they don't overkill it, it's exactly five mana 4/7 in stats. This card is gonna be really good in arena, because fen creeper is average, and this card is quite a bit better than fen creeper, I should say. 



Spectral Knight: Some people have said that this is gonna be one of the best cards in Naxxramas. These people are the same people who say Loatheb is one of the best cards. And these aren't just 'people'. They are like really good, strong players. But I myself am a bit more skeptical about the Loatheb and spectral knight love. They are very strong against spell heavy decks, but against minion heavy decks, which is kind of what this Naxxrmas set push things towards, a bit of a slower pace and bit more focused on minions. It's just a five mana 4/6. Spiteful

smith. It's actually strangely enough cards like Loatheb and spectral knight help a zoo, because people will be playing cards like this, and then they will be worse against zoo. Needless to say, this card is really good against the freeze mage and miracle rogue. You play it, if they don't have a minion out, then they're gonna have bad time. Arena is pretty minion focused, so this card is not really much better than spectral (ㅋㅋㅋㅋㅋㅋ) smith, but it is better than spectral smith. It is similar way of how faerie dragon isn't that much better than bloodfen raptor. 


Kel'Thuzad: This card costs 8. I will just compare it to Magic the Gathering, I guess. In MTG, there is a saying, "If a card costs 6 or more, you need to win a game with it.". Well. back when I played. And it's kinda similar in Hearthstone where you play a card that is 8+, you kind of nedd to win the game with it. This card not only requires you to have a setup of already having a board, so that your guys can trade into their guys. It also doesn't completely win you the game. Like, you have to have a very specific setup. Basically, it costs too much. 

And, yes, there's sometimes you can get Kel'Thuzd out and you actually have guys, it would be amazing. But, getting yourself into that position is really tough. So, probably no good. In arena, this card is actually gonna be pretty good, because 8 mana 6/8, the stats are not bad. In constructed, the stats are reasonable but... and in fact dodges big game hunter notably, but it's not that exciting still. It manages too much. Some people are suggesting "Oh man you throw them in zoo and you get all your minions back now!!!" But it just costs too much. You

just need doomguard and soulfire.


Maexxna: This card sucks. It's worse than boulderfist ogre. Why? Because boulderfist ogre is 6 mana 6/7, so, at the cost of one less health, you have 4 more attack. You might argue Maexxna has like a infinite attack and 8 health, but that's not the case because sometimes you hit your opponent's face, and Maexxna only softly massages the opponent's face. -----has some benefits in hunter, you put a houndmaster on it and it is really big, but still not good enough. In arena, the card is okay. Just because boulderfist ogre is really really good in arena, 

and that card is slightly worse than boulderfist ogre, but if you have a card worse than a boulderfist ogre, it still could be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