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레서피에요 참고해보세요

크툰 관련 카드와 브란, 그밟은 필수구요 나머지는 대체할 수 있어요.





이 덱은 아무래도 하수인 위주고 밴클,가젯잔을 뺐기 때문에 사기를 칠만한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잘만 뽑으면 쇼를 펼칠 수 있는 칼잡이보다 안정적인 기댓값을 가지는 맹독으로

두번에 걸쳐 필드이득을 보는게 유용했어요

하지만 1턴에 거의 무조건 쉬어야한다는 점이 싫으신 분은 칼잡이를 넣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드 컨덱 상대로는 후턴 동전이나 도굴꾼으로 얻은 동전을 아껴두는게 좋아요.

크툰을 내고 그밟을 한 뒤에 브란(3)+동전(+1)+크툰(8)을 할수도 있고,

브란을 미리 그밟해둔 뒤 크툰이 나오면 브란(1)+동전(+1)+크툰(10)으로 큰 이득이나 킬각을 볼 수 있거든요


특히 방밀 상대로는 경우 필드 압박을 심각하게 해오지 않아 크툰이 나갈 타이밍까지 쉽게 버틸 수 있어서 유리해요.

또한 방밀은 이런 크툰을 이용한 콤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오로지 실바 하나 뿐이고

그마저도 맘가 혼절 이후 크툰 그밟이라는 말도 안되는 파훼법이 있기 때문에 핸드가 말리지 않는 이상 괜찮아요

하지만 잘풀린 느조스 전사가 10턴에 칼같이 내는 느조스에는 딱히 방법이 없어요



타우릿산은 이 덱과 잘 어울리지는 않아요 이 부분은 사용자의 취향이에요

저는 뒷패를 잘 못믿는 성격이고 가진 핸드 내에서 최선의 수를 하는 쫄보 플레이를 좋아해서

그밟을 아끼는 플레이를 잘하지 못해요. 그밟과 크툰의 사도를 통해 4체력을 하수인을 짜르기도 하고

핸드가 꼬여서 베클로어를 위한 크툰 스택이 부족할때 그밟으로 스탯을 채우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타우릿산을 기용했어요

타우릿산은 그밟이 없더라도 동전 하나만 아껴둔다면 브란과 크툰을 낼 수 있어요

대신 브란과 크툰을 들고 있는째로 줄여야한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브란으로 다른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제한 시키는 둥 또다른 제한이 생겨요.

근데 이상하게 브란은 잘 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았어요.



어찌됐건 타우릿산은 취향이니 다른 카드로 대체하실 수 있을거에요

예를 들면,

1) 심연맨이나 진화한 코볼트로 부족한 광역기를 메꾸는 방법도 있구요

2) 황혼의 장로, 실성한 신봉자, 언더시티 상인처럼 편하게 던져도 괜찮을 카드들을 넣어서 템포를 맞출 수도 있죠

3) 실바나스를 채용해서 상대의 제압기를 빼거나 하수인 교환에서 이득을 보는 법도 있지만
 
    덱이 이미 템포가 느린 덱이기 때문에 템포를 더 느리게 가져가는 실바는 추천하지 않아요
    
    차라리 밴클리프를 넣어서 4/4로 내는 편이더 낫다고 생각해요


4) 도적의 고질적인 명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거스나 파수병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검증이 된 완성형덱이 아닌 개인 자작덱이기 때문에 좋은 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덱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올려봐요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