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드루, 버리기 흑마, 컨트롤 냥꾼 등등
이상한 컨셉에 꽂혀 확장팩때마다 메인 컨셉 카드 외에 뜬금없는 카드를 끼워 넣을 때가 많죠
흑마에 멀록을 준다던가 (다행히 한번 주고 끝났지만)
사냥꾼한테 교수 퓨트리사이드, 후후란을 준다던가
도적한테 하수인을 준다던가 (음?)

어떤건 한번 주고 끝나는 컨셉도 있지만
야수 드루, 버리기 흑마, 컨트롤 냥꾼은
악명높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컨셉인데
여기에 빙결 술사도 끼일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

걍 이번 확팩이 '앞으로 버리기 흑마처럼 너네들 빙결 밀어줄게' 라고 얘기하는 것만 같네요
이번 확팩에서 술사는 얻은게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죽기 정도?
그래도 현재는 토큰+비취+진화로 진화토큰술사가 버티고 있는데

비취,진화 미국가면 과거 가젯잔시절 성기사, 냥꾼, 운고로 시절 흑마급이 될거 같습니다.
특히 기본카드도 너프하는 지금 이 시대에
확팩 의존도가 엄청 커지는데
이렇게 확팩 하나를 통으로 날리면
엄청난 운고로 흑마급 후폭풍으로 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확팩만 망하고 계속 좋은거 받으면 모르겠지만
앞으로 빙결카드 한두장은 꼭 나올거고,
그렇게 되면 두어장은 버리는건데
나머지 카드가 얼마나 좋게 나올지 .. ㅠㅠ 회의적이네요

그러면 술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빙결 술사를 하겠지만
마치 운고로 시절 흑마가 선택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버리기 흑마 했던거처럼
술사도 그렇게 될 거 같네요 ㅠㅠㅠㅠ

카라잔 시절의 업보를 받는다고 평가 당할려냐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


반대로 컨트롤 흑마는 최소 2티어 잠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모독, 죽기 굴단 성능이 미쳐서
10장의 직카 중 9장이 쓰레기여도 1장의 쓰이는 카드가 나오면
그거 두어장만 모아도 끝장날거 같아요
시간의 문제일 뿐, 매 확팩에서 카드 한장씩만 건져도
최대 3 확팩 사이에 1~2티어 찍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