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에선 좀 보이는 편인데,

아시아 투기장에선 잘 안보이는 꿀카가 하나 있습니다.


다들 '덱 태우는 효과에 비해 스탯이 너무 짠거 아니냐? 지절은 5코 8/8인데?' 하는 생각으로 안고르시는거겠죠

그러나 '내가' 카드를 낼 때마다 덱에서 타는 것이기 때문에, 4코타이밍 5/5스탯 하수인 치곤 마이너한 리스크입니다.

통상 이카드로 태우는 덱의 카드 수는 6장~9장, 많으면 15장정도입니다. 엄청난 손해일까요?

투기장에서 20장이상 뽑는 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타는 카드는 다 밑바닥부터 타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못 볼 카드였다는 거죠. 투기장은 등급전과 달라서, 내 카드 타는걸 상대가 봐서 얻는 정보도 적습니다.


요즘 메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굳히기' 아닌가요?




그러려면 4코 타이밍에 필드를 꼭 잡아야 합니다. 요즘 자주보이는 4코 하수인들 뭐가 있을까요?




위에 카드들 잡아먹고 보통 5/2 밴시가 남습니다.

자신의 필드 비어있고 상대 5/2 남아있으면

 


그럼 6마나에 상대가 뭘 내도 거의 정리할 수 있고, 7마나 선 해골마로 마침표 찍으면 끝입니다.

딱 10마나에 끝낸다쳐도 덱에서 카드 14장정도 뽑습니다. 밴시로 15장 태워먹어도 문제가 안됩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밴시로 덱에있는 카드 21장 태워서 탈진뎀을 입는다 해도

필드 먼저 먹고 공격력 센 하수인들로 먼저 명치 터뜨리면 이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