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세 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세 번째 파트는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및 UI 변경점, 신규 사냥터와 레벨업 밸런싱에 대한 정보,
레이드와 공성전, 새로운 아이템 등의 정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텍스트 위주로 작성되었으며, 이미지 등은 차후 추가로 보충하겠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및 UI변경점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는 말 그대로 상전벽해를 이룬다.
기존 지형이 변화하고 새로운 지형이 추가되며, 시스템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 스킬 시스템
먼저 스킬 시스템은 기존의 것을 유지하면서 재미를 더하기 위해
순간적인 위치 이동, 공중 속박, 연계 스킬 등 새로운 패턴의 스킬들이 추가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추가되는 새로운 스킬은 물론 기존 스킬들을 배우려 할 때
직업 상급자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게 변경된다는 점이다.
새롭게 바뀐 스킬 창을 열어보면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스킬은 물론,
아직 배우지 못한 스킬들의 목록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어디에서나 클릭만으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 캐릭터와 몬스터 모두 스킬을 시전하면 스킬바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 역시 자신의 스킬을 시전할때 새롭게 변경된 스킬바를 확인할 수 있고,
페오 위저드의 경우 더블 캐스팅을 시전하면 두 개의 캐스팅바가 따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진에 의하면 각성 이후 등장하는 4차 전직 스킬들은 2, 3차 스킬들을 코스트로 배울 수 있으며,
4차 전직 스킬들을 배워갈수록 기존의 스킬들은 잊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이미 스킬 인챈트에 들어간 노력에 대해서는 응당한 보상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개성 강화 방안
캐릭터의 직업이 8개로 축소됨에 따라 직업간 개성이 없어질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먼저, 종족 특성과 조합된 직업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종족 특성은 공격/방어/특수 스킬 모두를 조합해서 고려해야 하고,
테스트 서버에서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밸런싱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각 직업의 PVP와 사냥 효율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하며,
만약 종족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을 경우
종족 특성이 삭제되고 다른 방안을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목표로 삼을 수 있도록 강화 시스템이 개선된다.
강화 단계에 따라 색이 변화하는 단계를 세분화 하고, 새로운 이펙트를 추가하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 활력 시스템 개편
그동안 헤비 플레이어와 라이트 플레이어와의 격차로 인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거나
일련의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플레이어들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플레이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큼의 보상이 뒤따르는 것은 MMORPG의 기본 속성이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크면 의욕을 잃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력 시스템이 계정 단위로 통합된다.
7개의 캐릭터 슬롯을 모두 채운 플레이어들은 캐릭터들의 활력을
소모하고 다시 쌓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최고의 효율로 사냥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라이트 플레이어나 초보 플레이어는 그것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계정에 할당된 활력을 여러 캐릭터에 분산해서 사용할 것인지,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소모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번 활력 시스템은 일주일 단위로 리셋되고, 4단계로 나누어져 있던 활력의 단계가 없어진다.
활력이 있다면 무조건 경험치의 보너스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단, 이 경험치 보너스를 현행대로
300% 보너스로 유지할 것인지 200%로 낮출 것인지는 테스팅 기간을 거친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중요한 점은 활력이 있는 캐릭터는 아이템 드랍율에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부분이다.
이러한 변경점 덕분에 라이트 플레이어들도 헤비 플레이어에게 너무 큰 갭을 느끼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채팅 게임이 아닌 MMORPG로의 회귀
지금까지의 리니지2 플레이 방식이 매일 접속해서 어제 갔던 사냥터에서
똑같은 패턴의 사냥을 하고 같은 아이템을 얻고 친한 사람과 채팅하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조금 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형 변화, 환경 변화는 물론 스토리 텔링 기법 등
다양한 연출을 사용해 리니지2의 스토리를 알리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늘은 월드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스템과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 기타 시스템 및 UI 변경점
먼저, 타겟을 선택하기 어려웠던 점, 선택한 타겟이 어느 것인지 구별하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우스 커서를 올린 타겟은 밝게 하이라이트 된다.
또, 선택한 대상의 이름 좌우로 나오던 푸른 동그라미가 사라지고
선택한 대상의 머리 위에 알아보기 쉬운 형태의 포인터가 나타나게 된다.
친구 및 차단 대상 관리도 혈맹 관리와 같은 UI를 통해 시행할 수 있도록 수정되고,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플레이 영상을 촬영하고 촬영된 동영상은
바로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PlayNC의 음악 서비스 24hz 플레이어가 클라이언트 내부에 통합되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24hz에서 서비스하는 원하는 음악, 원하는 방송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레벨업 밸런싱과 사냥터, 아이템
■ 새롭게 구성되는 1~40레벨
각 종족의 시작 마을은 역병의 안개와 어스웜에 의해 파괴되어 폐허로 변하고
모든 종족의 시작 마을은 말하는 섬으로 통합된다.
단, 말하는 섬은 이미 공개된 바 대로 에사기라 유적지가 추락해 지형이 변경되었으며,
북쪽은 에사기라 유적지, 남쪽은 초보존의 형태로 유지될 것이다.
1~40레벨까지의 레벨업 코스 및 경험치 테이블, 퀘스트 동선은 모두 수정되었으며,
각성 이전의 직업들도 레벨업 과정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 중간 레벨 경험치 테이블 조정
40에서 85레벨까지의 사냥터와 레벨업 면에서도 많은 부분이 변경되고 리뉴얼된다.
경험치 테이블이 변경되어 기존보다 빠른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고,
현재 많은 부분을 공개할 수 없지만 기존의 사냥터들도 새롭게 리뉴얼 중이라고 한다.
또 사냥 효율이 좋지 않은 특정 직업이 레벨업 과정에서 불공평함을 느끼던 점을 개선했다고 한다.
■ 신규 사냥터 추가
현재까지 필드 사냥터는 4종, 파티 인스턴트 레이드 던전 형태는 5종,
대규모 보스전(안타라스, 발라카스 형태의 거대 보스 몬스터)는 3종이 준비되었다고 한다.
대규모 보스전 중 하나는 '재앙' 시놉시스에서 등장했던 어스웜이라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인스턴트 던전은 기존 방식처럼 오랜시간동안 가만히 서서
딜힐탱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짧지만 공략이 있는 인던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의 시간으로 공략이 가능한 인스턴트 던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템 추가
먼저, 엘레기아 세트는 S그레이드 아이템으로 R그레이드 아이템과는 다른 아이템이라는 것을 밝힌다.
R그레이드 아이템은 5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기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다.
무기의 경우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무기들이며(예를 들면 장식이 빙글빙글 돈다던가 하는 식의)
경갑 중갑 로브 형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로브가 기존처럼 천 옷의 느낌이 아니라
갑옷 형식을 띄고 있지만, 하의가 치마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운영과 정책
■ 운영과 정책면에서 기자들이 질문했던 점
최근 공지된 서버이전 임시 오픈 서비스에 대해서
이후로도 계속 서버이전 서비스가 지속되는 것인지 또 서버 이전에 생긴다는 변경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개발진은 이번 서버이전 임시 서비스는 철저하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며,
워낙 오랫동안 서버 이전이 막혀 있었기 때문에 임시로 오픈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서버이전 서비스를 악용하는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한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이며
서비스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 이후의 업데이트 예정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 일정을 밝히기까지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기다림에 지쳤다는 것을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으며
너무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의 업데이트는 예전처럼 7~8개월 단위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후의 업데이트에서 국가전, 월드 올림피아드 등의 콘텐츠를 추가할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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