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부터 시작된 '혼돈의 연대기' 타이틀이 2006년 6월 최종적으로 완성되면서
리니지2는 기본적인 시스템의 기틀을 갖추며, 다음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혼돈의 연대기'가 아덴 왕국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몬스터간의 모험이 주를 이루었다면
혼돈의 왕좌는 세상을 창조한 신들과 그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되며,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새로운 시도로 고객의 요구를 게임속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2006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진행된 '혼돈의 왕좌' 업데이트는
신규 종족 카마엘의 출현과 신규 영지 그레시아의 추가 등 큰 변화가 많았는데,
Interlude부터 카마엘, 그레시아, 프레야까지 각 업데이트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Interlude - 또 다른 시작의 예고




'혼돈의 왕좌' 타이틀의 첫걸음인 Interlude 업데이트는 앞으로 있을 변화를 예고했으며,
신규 사냥터 원시의 섬, 제련 시스템, 신규 아이템과 스킬의 추가 등 다채롭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 전혀 색다른 신규 사냥터, 원시의 섬


루운 영지 남쪽에 새롭게 추가된 원시의 섬은 그 당시 최고 레벨의 사냥터로
포획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기존 사냥터와는 전혀 다른 형태였다.


원시의 섬에는 새로운 레이드 보스인 티라노사우르스와 사이렌이 추가되었으며,
공략에 성공하면 12단계의 집혼석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좋았다.



▲ 12단계 집혼이 가능했던 티라노사우르스



■ A그레이드 최상급 무기와 투영병기의 등장


그 당시 현존하는 A그레이드 무기보다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추가되었으며,
PvP에 특화된 옵션의 부여가 가능해 몇몇 무기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또한, 무기 아이템의 원활한 수급과 라이트 유저들의 장비 세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무기와 동일한 성능과 외형을 지녔지만 내구도(잔존마력)이 존재해
내구도가 0이 되면 소멸하는 투영병기가 추가되었다.



▲ A그레이드 최상급 무기



■ 나를 더욱 강하게 하는 힘! 제련 시스템


고대 그랑카인의 책을 손에 쥐었던 한 드워프의 연구가 4대에 걸쳐 변형되고 발전되면서
인공적인 화확 작용을 이용해 광물 속에 있는 성질을 분리하거나 합성하는 성과를 이룩했고,
이를 바탕으로 광물을 이용한 독특한 제련 기술이 완성된다.



C그레이드 이상 무기 아이템에 새로운 옵션을 부여하는 제련 시스템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옵션이 랜덤하게 적용되며, 제련 적용 시 무기 이팩트에 변화가 생긴다.



▲ 무기 제련 이팩트



■ 저주받은 두 운명의 피할 수 없는 혈투, 혈검 아카마나프


마검 자리체는 수많은 생명을 살육하는 동시에 수많은 영혼을 강한 힘으로 유혹해
세상에 커다란 혼돈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본 그랑카인은 마검 자리체를 본따 두 자루의 검을 제작한다.


태초의 악마의 뼈를 모판으로, 혼돈의 신 그랑카인의 피를 도신으로 하여 만들어진 붉은 피의 검 아카!
말라비틀어진 대지의 모판 위에 혼탁하게 썩은 생명의 물,
타락한 여신 실렌의 피를 도신으로 하여 만들어진 검은 피의 검 마나프!


피의 쌍검 아카마나프의 탄생이자,
마검 자리체와 혈검 아카마나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혈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 혈검과 마검의 피할 수 없는 혈투





The 1st Throne - THE KAMAEL




첫번째 왕좌 THE KAMAEL 업데이트는 2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리니지2가 첫 선을 보인지 4년만에 처음으로 신종족 카마엘이 등장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신종족 카마엘의 등장과 함께 S80 신규 무기 및 방어구의 추가와
신규 영지 신탁의 섬과 헬바운드의 등장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베일에 감춰진 신종족 카마엘의 등장


신이 아닌 거인들에 의해 탄생한 카마엘은 신의 완벽함과 대비를 이루어
불완전함의 상징인 한쪽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신의 권위에 도전한 거인들이 멸망하면서 카마엘 역시 자신들이 살던 영혼의 섬에 봉인되어
수 천년 동안 단절된 생활을 하다 에바의 인도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



도도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카마엘의 모습은 실제 전투에도 반영되어
자신들만의 독특한 능력을 살린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특징이며,
1:1 PvP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전투의 재미를 위해 연구해 왔던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종족을 통해 구현된 것으로
카마엘의 등장으로 리니지2 월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 신종족 카마엘



■ 더욱 강력한 신규 사냥터의 추가, 신탁의 섬과 헬바운드


인나드릴 영지에 추가된 신규 사냥터 신탁의 섬은 수룡 파퓨리온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제사를 지내던 장소로
필드 사냥터와 '암운의 저택'과 '보석의 거처'라는 인스턴트 존이 존재한다.


보석의 거처는 에메랄드 광장, 증기의 길, 산호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메랄드 광장에는 발러, 증기의 길에는 키에치, 산호의 정원에는 티어스라는 레이드 몬스타가 출현한다.


에메랄드 광장, 증기의 길, 산호의 정원을 공략해 세 종류의 크리스탈을 모두 소지하고 있다면
후에 등장할 베레스가 무녀 파르메를 가둔 수정 감옥을 지키게 하려고 소환한 악마 발러를 만날 수 있다.


글루디오 영지의 황무지 남쪽에는 베레스의 은신처인 헬바운드가 추가되었다.


헬바운드는 베레스의 결계로 진입이 차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곳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베레스의 세력에 대항해 지속적인 공헌을 올릴 필요가 있다.



▲ 베레스의 은신처 헬바운드의 전경



■ S80 다이너스티 아이템의 등장


80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이너스티 무기 및 방어구가 추가되었다.


다이너스티 무기에 옵션을 붙이기 위해서는 집혼 14단계가 필요했으며,
다이너스티 방어구는 직업별로 어깨 장식을 추가하는 아이템 배리에이션 효과가 생겼다.



▲ 다이너스티 방어구가 잘 표현된 원화



■ 신규 콘텐츠의 추가! 변신, 속성, 요새, 인스턴트 존


캐릭터의 외형 및 전투 수치 등이 변경되는 변신 시스템의 추가되었으며,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5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 '다른 영혼, 다른 모습'을 완료한 후, 변신 스킬을 습득하면 된다.


기존 원소 속성과 성향 속성을 전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속성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속성은 4종류의 원소 속성과 2종류의 성향 속성 그리고 무속성으로 분류되고,
상극되는 속성끼리는 상관 관계를 갖는다.


아덴 월드 각 영지 내부 및 영지간 경계 지역에 총 21개의 요새가 추가되었다.
요새는 기존 점령형 아지트와 유사한 형태의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혈맹 단위의 소규모 거주지이다.


일정 시간 동안 독립된 던전을 다수의 파티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변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The 1st Throne - THE KAMAEL PLUS




THE KAMAEL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완성한 THE KAMAEL PLUS 업데이트는
레벨 제한이 85레벨로 상향되면서 그에 따른 각 클래스 별 신규 스킬과 아이템의 추가,
헬바운드의 완성과 베레스의 등장을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더 위대한 결전을 위한 준비, 레벨 제한 해제에 따른 신규 스킬, 아이템의 추가


레벨 제한이 80레벨에서 85레벨로 상향되고,
각 클래스 별 신규 스킬로 인해 다양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신규 스킬의 습득 레벨은 81레벨로 마법서를 통해 배울 수 있었으며,
프로텍션(엘레멘탈, 룬, 얼라이먼트)과 월(파이터스, 아쳐스, 메지션스) 계열의 공통 스킬이 추가되었다.


또한, 다이너스티 무기보다 더욱 강력한 S80 최상급 아이템인 이카루스 무기가 추가되었으며,
티셔츠에 부여하는 옵션과 귀여움으로 무장한 신규 아가시온도 추가되었다.



▲ 고인챈 이카루스 이도류의 뽀대!



■ 서브 클래스 육성에 대한 혜택, 서브 인증 스킬!


기존의 서브 클래스는 영웅에 도전하기 위한 관문의 역활밖에 하지 못했는데,
서브 클래스 육성에 대한 혜택으로 서브 인증 스킬이 생기면서
서브 클래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각각의 서브는 65, 70, 75, 80레벨에 서브 인증 스킬을 배울 수 있었으며,
3개의 서브를 모두 80까지 육성한다면, 총 12개의 스킬을 배울 수 있어 메인 클래스의 능력이 증가된다.






■ 불굴의 도전, 강철의 성을 돌파하라!


미완성이던 헬바운드에 강철의 성이 추가되면서 헬바운드가 완성된다.


기존의 사냥터와 전혀 다른 개념인 강철의 성은 '베레스'가 거주하는 곳으로 돌파형 구조이며,
성 내부가 여러 개의 탑(베이스 타워, 공간의 탑, 툴레스의 공작소, 나이아의 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철의 성의 첫번째 탑인 베이스 타워는 공간의 탑에 진입하기 위한 미로 형식의 던전으로,
공간의 탑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타워에서 입장 퀘스트를 완료하고,
헬바운드 신뢰도 시스템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해야 한다.


공간의 탑은 레이드 몬스터 '듀크 데빌'과 '란쿠'가 거주하는 탑으로
툴레스의 공작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탑을 통과해야 한다.


툴레스의 공작소에 있는 레이드 몬스터 '다리온'을 처치하면
돌파형 던전인 나이아의 탑에 진입할 수 있으며, 나이아의 탑에 '베레스'가 거주하고 있다.



▲ 공간의 탑



■ 사상 최강의 공포, 베레스를 무찔러라!


베레스는 거인들의 연구소인 아르비테르에 관한 역사적 발굴과 연구에 몰두한
마법사라기보다는 연구자에 가까운 인물로 그곳에서 알아낸 신들의 비밀을 통해
신들의 힘을 밝히고, 그것을 다룰 능력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베레스가 얻으려고 하는 지식과 능력이 바로 신들의 힘이었으며,
그것을 얻으려 했던 거인들의 최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베레스는
신들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고민을 하던 베레스가 찾아낸 해답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의 신과의 연결이었다.


다른 차원의 힘을 끌어온다면 신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베레스는
타 차원과의 연결에 성공했으며, 다른 차원의 존재를 불러들이게 된다.




▲ 베레스





The 2st Throne - GRACIA Part. 1




'혼돈의 왕좌' 연대기의 두 번째 왕좌 'GRACIA'는 스페인어로 '은혜', '은총'이라는 뜻이며,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날의 흥분과 감동, 추억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리니지2 개발팀의 의지가 담긴 업데이트로 총 4번의 걸쳐 진행됐다.






■ 쉽고 빠른 성장의 재미, 활력 시스템


사냥 시 보너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활력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레벨업에 대한 부담감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게 된다.



▲ 레벨업이 부스트 업! 활력 시스템



■ 아덴을 덮친 불길한 기운, 카마로카


어둠의 힘이 만들어낸 특정한 장소인 카마로카는
실렌을 감싸고 있는 봉인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서 아덴 대륙에 스며들었다.


현자들은 그것을 현세와 지옥 사이에 존재하는 곳 - 카마로카라고 불렀으며,
카마로카에 안에 삼켜진 몬스터들은 갑작스럽운 돌연변이를 일으켜 카누스가 되었다.


모험가들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또는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 카마로카에 도전하게 된다.




▲ 카마로카에 도전하라!



■ 가장 즐거웠던 기억, 크루마탑 전면 리뉴얼


크루마 탑은 크로니클 시절의 아련했던 추억의 장소일 뿐, 최근에는 사실상 버려진 사냥터였다.


이 크루마 탑이 전면 리뉴얼 되어 각종 보상이 증가하고,
사냥의 흐름을 바꾸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몬스터가 새로 배치 되었으며,
밀대를 이용한 사냥을 막고, 파티의 활성화를 위해 56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입장이 불가능하게 변경됐다.



▲ 크루마탑 전면 리뉴얼



■ 마음껏 노래하고, 춤춰라! 가무 버프 전용 슬롯 등장


그동안 스펙트럴 댄서와 소드 뮤즈의 가무 버프가 일반 버프와 동일하게 인식되면서
버프가 밀리지 않게 항상 신경 쓰면서 사냥을 해야 했다.


사냥을 하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유저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가무 버프 전용 슬롯이 추가되면서, 버프가 밀리는 압박에서 해방되게 된다.



▲ 가무 버프 전용 슬롯의 등장





The 2st Throne - GRACIA Part. 2




그라시아 업데이트 파트 2는 컬러를 테마로 3가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컬러 요금제와 비타민 아이템을 선보임으로써 색(色)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PC방 포인트 존 서비스의 상시화와 파이라카, 카마로카와 같은 다양한 인스턴트 존의 업데이트로
게임 플레이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 그라시아 파트 2의 테마는 컬러!



■ 컬러플 플레이


몬스터를 잡으면 활력 충전 허브가 드랍되면서 빠른 성장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36레벨, 61레벨, 73레벨에 활력과 경험치를 대폭 올려주는 파이라카와 카마로카의 미궁이 추가되었다.



▲ 슈퍼 활력 허브 시스템



■ 컬러플 PC방


PC방 포인트 존의 상시화로 PC방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PC방 포인트를 이용해
림, 니어 카마로카에 입장하거나 PC방 전용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PC방 포인트 존의 혜택



■ 컬러플 서비스


나에게 필요 없는 시간을 빼고, 필요한 컨텐츠를 선택한다는 개념의
컬러플 서비스는 컬러 요금제와 비타민 아이템을 말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30일 100시간, 200시간, 300시간, 무제한으로 게임 이용 시간을 정하고,
플레이 패턴에 따른 비타민 아이템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비타민 아이템





The 2st Throne - GRACIA Final




세계의 서쪽에 위치한 그레시아 대륙에는 신의 가호가 없었으며,
차가운 현실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암흑의 땅이었다.


신들의 천칭에 얹혀진, 거대하고 무서운 어둠의 추가 기울어진 지금!
그레시아를 구원할 자를 기다리고 있다.



■ 아덴의 전사들이여, 혼돈에 빠진 그레시아 대륙을 구원하라!


글루디오 영지 서쪽에 그레시아 대륙으로 가는 길이 열리지만
악마들의 기지인 파멸의 씨앗과 불멸의 씨앗으로 인해 대륙이 봉인되고 변화되어,
땅이나 바다로는 들어갈 방법이 없어져 비행선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그레시아 대륙 각지에 세워진 씨앗은 그레시아로 쫒겨난 실렌 숭배자의 후예가 소환한 이계의 건축물로서
그레시아 북쪽 지역은 언데드들의 왕 '에키무스'가 지배하는 불멸의 씨앗이 있으며,
그레시아 서쪽 지역에는 용마단의 군주인 '티아트'가 지배하는 파멸의 씨앗이 있다.


불멸의 씨앗과 파멸의 씨앗에 맞서 인류종족은 그레시아의 군주 '크세르스' 아래에
크세르스 동맹 연합을 결성하여 결전을 치르고 있다.



▲ 혼돈에 빠진 그레시아 대륙



■ 비행선, 세상을 향한 첫번째 날개를 펴다!


비행선은 아덴 대륙과 그레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글루디오 비행선 선착장과 크세르스 동맹 연합기지를 왕복한다.


혈맹 전용 비행선도 추가되어, 혈맹 레벨이 5레벨 이상이면 혈맹 비행선을 소환해
불멸의 씨앗이나 파멸의 씨앗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비행선



■ 민중의 위대한 힘, 영지전!


귄위를 향한 사상 최대의 도전,
미래의 국가전을 위한 초석으로 공성전을 뛰어넘는 새로운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영지전은 혈맹들이 주축이 된 기존 공성전과 달리 일반 유저들이 영지 간의 분쟁에
용병이란 위장된 신분으로 참여해 대륙의 패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PvP 콘텐츠이다.



▲ 영지전



■ 최고를 위한 정상의 가치, S84 베스페르 세트와 망토


현존하는 최강의 아이템 S84 베스페르 세트가 추가되었다.


최고를 위해 화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베스페르 무기 및 방어구는
파멸의 씨앗과 불멸의 씨앗의 '에키무스'와 '티아트'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으며,
베스페르 노블 강화석을 이용해 더욱 강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노블 베스페르 세트 착용 모습



■ 풍룡 린드비오르


하늘과 바람을 테마로 한 리니지2의 세번째 용, 풍룡 린드비오르!
실렌의 힘이 가득한 저주받은 땅, 그레시아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현재는 미구현 상태로 그레시아 창공을 날아다니는 모습만 확인할 수 있다.



▲ 풍룡 린드비오르





The 2st Throne - GRACIA PLUS




대제국 엘모아덴의 초대 황제 슈나이만의 즉위식에
세 쌍의 날개를 지니고 성화의 불에 휩싸인 소녀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 존재가 발하는 성스러운 기운은 누구도 그 신성함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즉위식의 좌중 역시 모두 무릎을 꿇었다.


아인하사드의 사자인 이 소녀는 모든 인간의 지도자 슈나이만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하는데..







■ 7개의 봉인을 풀어라! 세븐 사인


1500년 전, 엘모아덴의 슈나이만 황제 시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7개의 봉인을 뜻하는 세븐사인!


봉인석의 숨겨진 힘을 둘러싼 비밀조직의 음모와
아인하사드의 사자 아나킴과 실렌의 자식 릴리스의 숨막히도록 격렬한 전투,
그리고 봉인을 차지하기 위한 '여명의 군주들'과 '황혼의 혁명군'의 치열한 경쟁!


이제 세븐 사인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의 정체를 밝혀라!






■ 사냥터의 재정립


고 레벨 유저들의 사냥터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솔로 및 파티 사냥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사냥터를 새롭게 변경하고, 80레벨 이상 유저들의 파티 사냥터인 몽환의 결계를 추가하였다.






■ 힐러의 차이가 줄어들다, 스킬 링크


스킬 링크는 동일 계열 다른 클래스의 스킬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고,
스킬 링크는 힐러 계열인 카디날, 에바스 세인트, 실리엔 세인트만이 가능하며,
서로의 스킬 중 스킬 링크가 가능한 특정 스킬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The 2st Throne - FREYA




'혼돈의 왕좌' 연대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프레야 업데이트!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살았던 프레야
얼음여왕 프레야에 의해 멜리사와 시르가 서로 대립하게 되는 비극적인 대서사시의 막이 열린다.






■ 얼음여왕 프레야


얼음여왕 프레야의 과거 이름은 멜리사이며, 제국의 왕녀이자 우수한 마법사였지만
흑마법을 연구한다는 모함을 받고 왕국에서 쫒겨나게 된다.


왕국에서 쫒겨난 멜리사는 자신의 호위 기사단인 칸나 기사단과 하녀 시르와 함께
여름에 미궁에 정착한 후 힘을 키워 다시 왕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현자 세이얀의 음모에 빠진 멜리사는 차가운 물의 기운에 쐬여
곁에 있던 하녀 시르와 함께 마물로 변하게 되고, 여름의 미궁은 겨울의 미궁으로 바뀐다.


칸나 기사단은 멜리사를 원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이름을 지니아 길드로 바꿔 고군분투하게 되고,
멜리사의 탐욕과 욕심 때문에 자신이 마물이 되었다고 믿는 시르는 지니아 길드를 돕는다.




▲ 비극의 주인공 얼음여왕 프레야



■ 이스티나의 요새, 진멸의 씨앗


진멸의 씨앗은 땅에 뿌리를 박아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는 거대한 생명체이며,
흡수된 에너지는 중앙의 모체인 이스티나에게로 전달되어 종족을 창조하는데 사용된다.


이스티나로부터 태어난 각 종족들은 비스타콘, 렙틸리콘, 코크라콘 지역에 퍼져 살며,
최종 진화를 목표로 진멸의 씨앗 안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고 있다.



▲ 진멸의 씨앗 몬스터



■ S84 상급, 최상급 아이템의 등장


프레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무기 2종과 신규 방어구 3종이 추가되었다.


무기는 S84 상급과 최상급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방어구는 S80 데스티노 방어구와 S84 버페스, 엘레기아 방어구로
기존의 방어구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희귀해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 S84 최상급 단검 '맘바 엣지'





혼돈의 왕좌 연대기를 마치며..




'혼돈의 왕좌' 연대기를 통해 리니지2는 많은 부분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변화는 다음 업데이트인 파멸의 여신 - 각성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었으니,
다음은 파멸의 여신 연대기의 첫 번째 타이틀인 각성을 통해 리니지2의 대격변에 대해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