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거의 30년 정도 지난
1996년식 스바루 임프레자 스포츠 왜건 WRX STI
10만키로
어제 계약하고 왔습니다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2주정도 고민하다가
일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계약했습니다

이 차를 고르게 된 건
전에 세차 맡기고나서 시간이 좀 남아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어떤 집에 주차되있는 이 차를 처음 봤습니다
그때 차량은 흰색인데 금색 휠에 유려한 곡선의 왜건 쉐입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처음 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몇날 몇일을 검색해봤습니다

2리터 수평대향 박서엔진
터보
풀타임 4륜구동
5단 수동미션
왜건 타입 보디

이렇게 연식있는 차는 처음이고 지금것 탔던 차량이
660cc에 64마력짜리 차량을 타다가
280마력짜리 타면 잘 적응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조심조심 타 보겠습니다

차량 인도까지 2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니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준비해야겠네요
연식이 연식인만큼 고장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에 거주합니다
시내에 살아서 평소에는 전철을 이용하고
차는 주말밖에 탈 시간이 없습니다
그마저도 비가 오면 안타기 때문에
전에 타던 차량도 8개월에 2천키로 탈까 말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