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친한 형이랑 히오스 같이하는데 미칠 것 같음.......

 

히오스 진짜 재밌어하시고 잘하고싶어하시는데 아무리 알려드려도 전혀 듣질 않으심

 

 

시작하기전에 장문으로 설명까지 하면서 캐릭 특징이랑 특성 다 알려드려도 무조건 찍고싶은 특성이랑 하고싶은 플레이만 하시고

 

인게임에서 이런이런 운영을 해야합니다 라고 말씀드려도 일부러 채팅,핑 못본척 하시고 나중에야 못봤다고 하시고

 

그리고 나중에 왜 그러셨냐고 하면 갑자기 너랑 나 사이에 왜그러냐고 하면서 넘어가려고 하시고

 

 

그냥 이러기만 하면 저도 그냥 아 그냥 내려놓고 겜해야겠다 하시는데 정치질은 또 귀신같이 잘하셔요.......

 

명백히 이 형때문에 진 판인데 게임 질때는 그냥 아무나 붙잡고 정치질 시전

 

이겼을땐 더 문제인게 진짜 말도안되는 것 가지고 내가 잘했다 내가 캐리했다 ㅇㅈ? ㅇㅈ 안해? 이러심

 

겐지로 용검 뽑자마자 벌레컷 당해도 5인용검 넣어서 이겼다 ㅎㅎ, 스랄 지진 말도안되게 허공에다 쓰고는 5인궁 넣었다 ㅇㅈ?

 

특히 말도안되게 짤렸을 때 항상 자기가 어그로끌어서 이득이라고.......

 

 

잘하기는 커녕 팀이 욕을 안한게 다행인 상황에서 항상 저한테 잘하지 않았냐고 대답 강요하시는게 미칠 것 같아요

 

그냥 묵묵히 겜하자니 어차피 듣지도 않으실거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뭐만 하면 잘하지 않았냐고 하시고.......

 

 

 

 

대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그냥 솔직히 그건 좀 아니라고 할까요 아니면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다 내려놓고 할까요........

 

같이 히오스를 안한다는 선택지는 불가능한게 이 형이 히오스에 진짜 제대로 빠져서 저 접속하면 항상 납치당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