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맨 끝자리에 앉아서 가고 있었는데

옆에 어떤 파오후가 탐...

근데 덩치가 커서 허리도 등받이에 못붙히고 수구리고 가길래

본인은 측은지심이 발동해서 파오후가 조금이나마 편하라고

본인의 몸을 옆으로 살짝 비켜줌...

그러나 파오후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등받이에 등을 붙여서

내 몸뚱아리를 옆으로 날려버림...

한 두정거장 그렇게 앉아갔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내가 일어나서 30분넘게 서서옴...

아침부터 파오후의 습격으로 정신적 데미지를 많이 받게됨...

잊지않겠습니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