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던파를 시작해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이계도 적당히 돌아보고 헬도 좀 돌아본 유저라면 반드시 한번쯤 거치는 단계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템세팅 고민이죠. 혼자 고민해서는 답이 안나오니 커뮤니티에 물어보게 되고, 돌아오는 답은 무슨 뜻인지도 모릅니다.

"그라6 맞추시면 되겠네요" "암살상의로 증뎀 챙기시고~~" "10/5/5에 마크깔창끼시고 만크 챙기시면 딜 나옵니다" "추뎀칭호 하나 사시면 될거 같습니다."

암호구문에 가까운 듯 보이는 문장들, 실제로 어떤 뜻이며 던파 템세팅이란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합시다.

원래 한 글에서 모두 다루려고 했으나, 한가지 씩만 다뤄도 내용이 매우 길어져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핵심 유니크나 레전더리등 에픽 미만의 등급별 핵심 아이템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게 됩니다. 매우매우 긴 글이니 참고해주세요.

크로니클과 퀘전, 레전, 그리고 에픽

현재 던파에는 수많은 아이템이 존재하고, 그 등급은 크게 7개로 나뉩니다.

커먼/언커먼/레어/유니크/크로니클/레전더리/에픽

보통 세팅을 고려할 경우 극히 일부 유니크를 제외하면 크로니클부터 고려하는 편입니다. 크로니클의 효율이 좋지 않거나 크로니클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바로 레전더리 및 에픽부터 고려하게 되며, 최근 탈크라 하여 크로니클을 끼지 않으려 하는 추세가 크다는 점은 기억해두면 좋은 부분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수준에서 유니크중에서 고려되는 일부 장비만 체크한 뒤, 크로니클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펠로스 글로리 스위칭/엘븐 링 스위칭(통칭 펠펠/2엘븐)
양쪽 모두 힘(펠로스 글로리)/지능(엘븐 링)을 %단위로 올리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현재 고대의 엘븐 링을 제외하면 장착 해제시에도 옵션이 유지됩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고안해 낸 것이 이 스위칭 시스템인데요. 펠 로스 글로리/잊혀진 펠 로스 글로리(혹은 골든 펠 로스 글로리)(에이션트 엘븐 링/잊혀진 에이션트 엘븐 링(혹은 골든 에이션트 엘븐 링))을 번갈아 끼면서 힘 21%(지능 17%)를 뻥튀기하는 강력한 세팅입니다. 하지만 두개를 사는데 드는 비용이 2천만~2천5백만골드에 육박하며 주기적으로 스위칭을 해야 해 거슬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 예고된 아이템 항마력 패치로 인해 곧 사용하기 힘들어질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속성 강화 마법석(통칭 속강석)
(중급 정령)의 눈물/융합된 중급 정령의 눈물(65제), ~~빛 전이원석(65제), (하급 정령)의 형상석/정제된 중급 정령의 구슬(75제), 무지개빛 전이원석(75제), ~~기운의 마석(85제), ~~한 ~~의 혼마석(85제)로 구성되는 유니크 속성 강화 마법석은, 동종의 속성 강화 마법석이 레전더리에는 거의 없고(후술할 만병을 퍼뜨리는 굳은 심장 정도가 있습니다.) 에픽단계를 가야 있다는 점에서 자주 쓰이고는 합니다. 보통 85제인 ~~기운의 마석(통칭 ~기마) 및 혼마석 위주로 채용하게 됩니다. 모든 속성 강화의 경우 탐식의 근원이라는 대체제가 있으나 탐식 시리즈 중 효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잘 받지 않으며, 빛 속성 한정으로 그라시아 마법석이 있으나(그라시아 세트는 뒤에 다룹니다) 역시 효율은 별로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라시아 마법석은 방어구에 벗을 수 없는 에픽이 있다던가 할 경우 속강석을 대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로니클은, 이계던전에서만 드랍되는 아이템들로써 단일효과 혹은 세트효과로 특정 스킬의 수치를 변화시킵니다. 단순 데미지 상승이나 쿨타임 감소에서부터, 타격회수 증감이나 타격간격 감소, 시전속도 증가 등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특정한 경우(크루의 바우9, 소마의 마수9)는 거의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죠.

레전더리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퀘전더리는 고대던전 및 진:고대던전의 한정퀘를 클리어해서 얻는 재료를 루터에게 가져가 교환 가능한 레전더리 세트 아이템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꾸준한 플레이로 모든 유저에게 동등한 획득기회가 주어져 현재는 가장 스탠다드한 템 세팅으로 자리잡았으며, 노력의 상징으로도 불립니다. 퀘전더리는 각 고대던전당 1개씩 총 7종이 존재합니다.

그라시아 가문의 상징 세트(통칭 그라)
현재까지도 가장 핫한 퀘전더리 세트입니다. 주 컨셉은 명속성 강화&명속성 추가데미지&공격시 오브젝트 공격입니다. 다크템플러 등의 속성이 제한된 캐릭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캐릭터가 무난하게 착용하는 세트입니다. 단점은 핵심 옵션이 6세트 옵션에 있어서, 6개 부위 착용이 강제된다는 점입니다. 노이어페라/진 : 노이어페라를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저주받은 해신의 분노 세트(통칭 해신, 비린내)
그라6과 함꼐 가장 핫한 세트, 해신5입니다. 그라시아와는 달리 5세트에 핵심 옵션이 달려있어 1개 부위를 덜 착용해도 됩니다. 주 컨셉은 수속성 강화&저주&저주시 추가 데미지&다채로운 부가 옵션입니다. 소울브링어의 몽롱한 눈의 브레멘과 함께라면 적이 저주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더욱 효율적입니다. 또한 해신 어깨의 크리티컬이나, 해신 하의의 1~45제 스킬 +1은 단일 부위로도 충분히 강력한 옵션입니다. 단점은 소울브링어의 도움 없이, 또한 다단히트가 아닌 캐릭터는 저주 성공률이 떨어져서 효율이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유령열차/진 : 유령열차를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애끓는 비탄 세트(통칭 비탄)
그라와 해신이 딜을 맡는다면 비탄은 서포팅 계열에 있어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는 퀘전더리입니다. 주 컨셉은 데미지 증가 효과&아군 강화 오라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신발의 크리티컬 +8%나 벨트의 모든 속성 강화 +10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옵션으로 평판이 좋습니다. 아군을 강화하는 오라라는 점에서 에픽의 웨슬리의 전술 세트의 대중적인 버전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레이드에서 슈퍼아머 포션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6세트의 파티원에 슈퍼아머를 제공하는 옵션이 재평가받기도 했습니다. 단점은 일부 방어구의 효율이 많이 좋지 않으며, 흑색 큐브 조각을 신경쓰지 않을 경우 순식간에 소모한다는 점입니다.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진 :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을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파묻힌 비명의 영혼 세트(통칭 비명)
비명세트는 잘 채용되지 않아, 길게 언급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 컨셉은 45레벨 스킬 강화&자신의 HP소모&모든 속성 강화입니다. 40~70레벨 스킬 +1레벨이 달린 보조장비나 공격시 HP를 소모하고 크리티컬 상승/모든 속성 강화가 이루어지는 어깨 정도를 얻는 편입니다. 효율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고 HP를 상당히 많이 소모해 잘 채용되지 않습니다. 비명굴/진 : 비명굴을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고대 왕국의 기사 세트(통칭 왕유, 위영)
위영셋은 통상적으로 악세서리만을 채용하게 되는 세트입니다. 주 컨셉은 히트 리커버리&스탯 보조입니다. 방어구와 특수장비의 경우 정말 순수하게 스탯만 붙은, 대충 만든 듯 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악세서리만큼은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는 장비입니다. 팔찌는 데미지 증가(증뎀)과 크리티컬 시 데미지 증가(크증뎀)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목걸이에는 상당한 양의 모든 속성 강화/모든 속성 저항이, 반지에는 물리/마법/독립 공격력과 함꼐 5%의 물리/마법 크리티컬이 달려 있습니다. 각각이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주로 악세서리에서 모자라는 부분에 단일 부위 내지는 2~3부위까지 착용하고는 합니다. 왕의 유적/진 : 왕의 유적을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황야의 로맨티스트 세트(통칭 서녘)
서녘셋은 주로 크루세이더 등의 1차각성기가 중요한 캐릭터들이 착용하게 되는 세트입니다. 주 컨셉은 HP 50% 미만(악세서리)&인간형 적에게 추가 데미지&1차 각성스킬 강화입니다. 오로지 1차 각성에 모든것을 투자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세트로써, 언뜻 보면 상당한 효율을 가진 것 같지만 1차 각성이 별로인 직업은 채용 가치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돌아야 할 던전이 고대던전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카르텔 사령부/진 : 카르텔 사령부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 됩니다. 해당 던전 한정으로 항상 갑 행세하던 크루세이더들이 을로 전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걸로도 유명합니다.

질병의 근원 세트(통칭 질병)
질병셋의 경우 보통 셋템을 모두 끼는 대신 단일부위를 끼게 됩니다. 주 컨셉은 상태이상&강화/증폭시 수치 상승입니다. 비탄이 웨슬리의 전술 세트의 레전더리 버전이라면 질병은 거미 여왕의 숨결의 매우 조악한 레전더리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채용되는 부위는 상태이상레벨 상승을 노린 보장/법석이나 크리티컬 확률이 10강 기준 13%나 증가하는 팔찌정도입니다. 고통의 마을 레쉬폰/진 : 고통의 마을을 파밍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 7가지의 퀘전더리와는 구별되는 일반 레전더리도 있습니다. 이들은 저렙 레전더리의 경우 합성법을 통한 제작, 85렙 레전더리의 경우 고대 던전/진 : 고대 던전 및 안톤 던전의 네임드 몬스터들이 확률적으로 드랍하며, 예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진혼의 무기/리버레이션 무기거대한 형상의 기운 세트입니다.

진혼의 무기(통칭 진혼)
진혼의 무기는 고대 던전/진 : 고대 던전을 도는 과정에서 아이리스가 주는 퀘스트 및 가브리엘 등으로부터 입수하는 하급 진혼의 돌/진혼의 돌을 통해 아이리스로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크리티컬 확률 4%와 추가 데미지 11%가 붙어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리버레이션 무기의 제작재료입니다.

리버레이션 무기(통칭 리버)
리버레이션 무기는 진혼의 무기를 바탕으로, 진:고대던전으로부터 얻는 진혼의 돌을 비롯한 몇몇 재료가 들어가는 제조서를 이용해 제작하는 무기입니다. 한때 가장 대중적인 무기로 쓰였으며 이때 나온 말 중 하나가 128리버(12강 8재련 리버)입니다. 현재는 타 레전더리 무기들과 비교되고 에픽이 과거에 비해서는 비교적 대중화된 상황이라 잘 쓰이지 않으며, 과거 양산형 캐릭터들이 대거 리버레이션 무기를 들고 안톤이나 레이드를 참가하려 했던 전적으로 인해 인식도 그닥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크리티컬 확률 7% 및 추가 데미지 16%는 분명히 좋은 옵션이며, 여전히 무기 선택 과정에서 한번쯤은 고민해볼만한 아이템입니다.

거대한 형상의 기운 세트(통칭 거형)
거형셋은 안톤 일반 던전/각성 안톤 던전을 돌다보면 드랍 및 한정퀘스트로 얻는 안토니움으로 운 라이오닐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악세서리 세트입니다. 팔찌의 크리티컬 확률 12%나 목걸이의 모든 속성 강화 +18, 반지의 물리/마법/독립 공격력 옵션은 꽤나 괜찮은 듯 보이지만 사실 개별 부위는 퀘전더리와 비등하거나 심지어는 밀려서(+10 질병의 근원 팔찌의 크리티컬 확률이 13%) 좋은 평은 듣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거형을 찾는 이유는 다름아닌 세트 옵션 때문입니다. 스킬 공격력 10% 증가, 스킬 쿨타임 10% 감소, 공격시 5% 확률로 30초동안 힘/지능 10% 증가(쿨타임 30초)는 마나 소비량 20% 증가라는 페널티에도 불가하고 거의 에픽에 준하는 성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오늘도 일반 안톤을 돌아서 거형을 맞추곤 합니다. 그거(그라거형, 그라시아6과 거형3을 맞추고 1부위에 필요한 템을 맞추는 템셋팅)가 정말 대표적인 현재 스탠다드 템세팅 중 하나죠. 치명적인 단점은 세트효과가 좋은거라 악세서리 3부위를 단 하나도 못뺍니다.

번외 : 무신의 기운이 담긴 세트(통칭 무신)
무신셋은 결투장에서 얻는 장비입니다. 결투장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에 가까운 상황이다보니 유저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장비입니다만, 단 하나 무신의 기운이 담긴 상의만큼은 예외입니다. 상의의 경우 20~45레벨 스킬 +2라는 강력한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 옵션은 에픽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한 관계로, 스핏파이어(여)로 대표되는 일부 직업의 경우 거의 반강제적이라고 할 수준으로 무신상의를 따게 됩니다. 하지만 결투장 특성상 여전히 끼고 다니는 유저가 많다고는 할 수 없죠.

네임드 레전더리
네임드가 떨구는 레전더리 중에서도 특히 자주 쓰이는 아이템이 몇 있습니다. 죽은 기장의 골견갑(통칭 골견갑)은 에픽 중에서도 강한 것으로 꼽히는 다크 고스 세트와 유사한 옵션으로 암속성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편입니다. 만개하는 흑연의 기운(통칭 만흑기, 만개)은 독립공격력 증가량이 매우 높아 고정데미지 캐릭터들이 많이 채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니그룸넥스의 방출 목걸이(통칭 방출목)은 지능을 %단위로 증가시키는 아이템이라 많이 채용됩니다. 같은 시리즈로 힘을 올려주는 칸디둠넥스의 방출 목걸이도 있지만, 앞서 살펴본 펠 로스 글로리에 밀려 채용되지 않는 편입니다.

앱솔루트 필드(통칭 앱필)의 경우 10강 혹은 10증폭 기준으로 550픽셀 범위 내의 적의 모든 속성 저항 22 감소라는 강력한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사용됩니다. 절망을 부르는 울음소리(통칭 절망울)은 수속성 및 암속성을 크게 강화시켜주는 좋은 목걸이이며, 왕의 길을 지키는 성스러운 불(통칭 왕성불)은 조건부 속성추가데미지를 가지고 있고 왕의 길을 지키는 성스러운 얼음(통칭 왕성얼)은 수속성이 대폭적으로 강화되는 목걸이입니다.

무기중에서도 마력이 담긴 날카로운 이빨(통칭 마담)은 보통 다크템플러들이 블랙미러를 통한 암속성 피격으로 암속성 강화 효과를 받기 위해 채용하는 편이며, 하이퍼 메카타우의 구동부(통칭 구동부)는 메카닉의 스킬을 다채롭게 강화시켜주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보조장비의 하이퍼 메카타우의 연산장치(통칭 연산장치)나 머리어깨의 끓는 마그마호른 폴드론(통칭 마그마호른), 하의의 강완의 체인 레깅스(통칭 강완체)나 팔찌의 인간 근육 팔찌(통칭 인근팔) 같은 크리티컬 확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장비도 자주 채용되고는 합니다.

이 외에도 강력한 속성추가데미지의 빅 고스트의 데모닉 그레이스(통칭 데모닉)이라던가 모든 속성 강화가 달린 만병을 퍼뜨리는 굳은 심장(통칭 만굳심), 스킬레벨을 상승시키는 음산한 기운의 스웨이드 튜닉/음산한 바람의 스웨이드 그리브(통칭 음산상의/음산하의) 같은 아이템도 자주 채용되고는 합니다.

합성법 레전더리
그루프의 등장으로 매물이 더 많이 풀릴 줄 알았더니 왠걸 그루프 얼굴보기도 힘든데 잡기도 힘들어서 일부 럭키가이들의 돈벌이로 자리잡은 저렙구간 레전더리들입니다. 공통적으로 엔헤르자/미른(20~40제) 빌다르/이그드람(50~70제) 필리르(80제)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자주 채용되는 아이템만 간략하게 짚자면, 스탯과 크리티컬 확률을 챙기기 위한 엔헤르자 - 전사의 투지/미른 - 지혜의 샘, 데미지 증가를 챙길 수 있는 엔헤르자 - 전장의 전율/미른 - 잔혹한 결단/빌다르 - 복수의 비수/이그드람 - 용의 승천, 크리티컬과 스탯뻥을 극대화한 대신 속칭 현자타임이 있는 필리르 - 차고 넘치는 분노(통칭 차넘분)/필리르 - 냉철한 판단(통칭 냉판) 및 화속성을 극대화시키는 필리르 - 꺼지지 않는 화염등이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대망의 에픽을 다룰 예정입니다...는 그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어, 그걸 먼저 짚을 예정입니다.

다름아닌 "데미지 증가(증뎀)", "크리티컬시 데미지 증가(크증뎀)", "추가 데미지(추뎀)", "속성 추가 데미지(속추뎀)" 등의 옵션에 대해 먼저 다뤄볼 예정입니다. 에픽에는 이런 옵션이 워낙 많아서, 먼저 다뤄놔야 이야기하기 편할 것 같네요.

그럼 조만간 올라올 다음 편으로 뵙겠습니다. 댓글 및 쪽지로 질문/반론/추가사항 받습니다. 얼마든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