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발단은 제 탓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추리로는 발단은 4.3발매 첫날 (22일) 제가 자게에 4.3 스토리 기대해도 된다는 글 올린 것입니다.
의도는 그냥 4.3은 기대해도 좋다고 된다고 쓰는 글로 스포일러 없게 검수도 확실히 하고 올렸습니다.
근데 거기다 어떤 분이 매국노 미화물이니 스토리 나쁘다고 단정지으셨고 제 해명도 무시하시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아직 스포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분이 터져서 약간 스포일러 뉘앙스의 글을 썼는데 1분 정도 있다가 바로 지웠습니다.

그러다 오늘 다시 스토리에 대한 글이 올라오니가 제 입장을 올렸죠. 그런데 거기서도 의견 불일치가 나고 결국 논쟁으로 간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장문의 토론글까지 올리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는 4.1까지만 쓰려고 하다가
반박글 올리고 거기다 반박 댓글 달게 되다 보니 다른 글섭 분들도 무의식적으로 댓글 날리시다 보니
논쟁이 계속되고 무의식적으로 4.3 스토리 요소까지 끌고 온 것입니다.
어찌 보면 근원이 저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의도치는 않았지만 홍련 스토리 전체에서도 중요한 스토리인데 스포일러당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게에 글섭 스포일러로 번질 수 있는 글은 최대한 자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