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70점이상분들은 잘하는거 맞음. 근데 문제는 인간이 젤 많은 40~60구간임.

이게 문제가 심각한게 뭐냐면, 다들 아니 저렙이 저렙들끼리 매칭되서 경쟁전하고 점수받는게 뭐가 문제야? 너 겜좀 오래했다고 별들달고 꺼드럭대면서 양학하면서 점수 올리고싶다고? 이러는 미친인간들이 있는데, 티어의 신뢰도 문제는 대전게임의 최고 관심사임.

지금 롤이 시즌6이후로 몰락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티어의 신뢰도를 잃어서 그런겁니다. 플래가 플래 취급을 못받고, 대리긴 하지만 실력자가 실버에서 판치는 그런 판에서 티어를 올릴 가치를 못느끼니 사람들이 떠나가는겁니다.

오버워치도 마찬가집니다. 신작나와서 이번엔 내가 열심히해서 한번 상위티어 가봐야지! 하면서 오픈때부터 열심히 하신분들 많을겁니다. 그런데 경쟁전 딱나와서 바로 배치 띄워보니 엥? 내가 상위 50퍼간당간당하다고....?

그래놓고 옆에 시작한지 얼마 안된친구가 렙 40에 배치보더니 54점받고 야 넌 게임 그렇게 많이하더니 겨우 40점대냐? 재능없다보다 참 이딴소리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지금은 초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게 쌓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점수의 공정성 문제는 게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에요. 고렙이든 저렙이든 객관적인 실력에 맞게 점수 부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적기록과 개인의 판당 KDA기여도를 매게임확인 불가능한 오버워치 전적시스템에서 결국 가릴만한건 점수와 승률 KD등등인데 이거는 한계가 있거든요. 저렙이면 게임 판수도 적으니 좋은 통계자료도 될수 없습니다. 
저도 경쟁전 파티 구할때 렙 40~50이면 일단 동점수 혹은 저보다 윗점수라도 좀 거르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경쟁전 점수부여 제도는 정말 문제 많고, 저는 어제 45점대 경쟁전 새벽 3시에 5인팟을 돌리면서 깨달았습니다. 이거는 아무리봐도 상위 50퍼도 안되는 사람들의 게임이라고 볼 수 없다고요. 

반박 댓글 다실분들은 게임플레이시간 걸고 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