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하는데 겨울이었음
눈 조따게 와서 매장 바닥 개떡되서
바닥 닦기만 거의 15분에 한번씩 해서 짜증 존나 날 때 였는데

아짐 하나가 들어와서 라떼 시킴 따듯하게 달라더라
라떼를 만들어 줬는데 한모금 먹고 돌아와서 라떼가 왜이렇게 미지근하냐고
나한테 존나 꼽을 주는거임

그래서 따듯하게 해달라고 하셔서 뜨겁지 않게 했다고 잘 말했는데
신경질 존나 부리면서 이게 따듯한거냐고 존ㄴ ㅏ차다고 계속 꼽주길래

다시 만들어준다고 하고
조오오오오온나 뜨겁게 만들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 원래 100도씨정도로 데워서 만들어주는데
존나 빡쳐서 140도까지 우유 부글부글 끌어오를때까지 데워서
라떼 만들어줌

아짐 한입먹고 으악 뜨거! 함 입천장 다 데인듯


결론 : 카페 알바를 빡치게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