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도 압도적이고 그 커리어를 쌓기까지 퍼포먼스도 다 뚜드려패고 이런걸 생각하나본데 그냥 그 포지션에서 1등을 뽑는다고 생각해보면됨. 그래서 어떤 포지션에선 1등이 2등하고 큰 차이가 안나 보일 수도 있고 어디에선 얘가 1등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하지 않냐고 하는거지. 이런 쪽이 대부분 논란이 많고.
문제는 각자 자기가 '난 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라는 근거가 있을 거고 그게 날조가 아닌 이상 동의가 안되더라도 그냥 저사람은 기준이 저렇구나 생각하면 되는걸 공격적으로 '개소리하지마라 걔가 버스나 탔지 뭘했느냐' 라거나 '뭐 이룬 것도 없는게 어디서 비비느냐' 라든가로 싸우는거지. 이게 개념없는 팬들을 까는 것 같지만 결국엔 선수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으로 이어지거든. 이게 도대체 의미가 있는 논쟁인지 모르겠다
결론은 세체 역체를 꼽는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이기 힘들고 싸움이 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거임. 축구만 해도 베스트 11 꾸리라고 하면 각자 다 다른 선수들이 나오는 것과 같음.
(물론 페이커는 조던과 호돈같은 특이케이스라고 생각함 엥간하면 페이커를 빼먹는 사람은 없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