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한 번 가서 무슨 심리검사 종이 받아왔는데
사흘 뒤에 오라는 거 걍 귀찮아서 안 갔거든

그러다가 얼마 전에 가려니까 갑자기 여름 휴가 갔다고 닫혀있고
또 어제 광복절날 연다 해서 갔더니 나 갔을 때 이미 닫힘;
삼고초려해서 오늘 갔다...


착하고 사회화는 잘 돼있고 성격에 장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사이코패스 지수가 너무 낮아서 좀 문제가 있고 우울증 증세가 조금 보이니까
약 먹고 억지로라도 나가서 운동 좀 하래

막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만 들거나 그렇다기보단 그냥 요즘 너무 힘이 없고 잘 못 움직이겠어서 약이나 받으러 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