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군 제대후 PC방 알바를 하던 시절

사장님이 해보라며 난쟁이세트를 맞춰줘서 처음 리니지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시작한지 몇시간도 되지않아서 4 레벨인가 찍었을때

누군가가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분명 몹이 아닌 유저였는데 ....

난 이런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길래 엄청 당황했었다.

진심 당황해서 마을 입구로 도망을 갔다. 그랬더니 입구 앞까지 쫒아오면서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입구 앞에서 경비병에게 나를 괴롭히던 유저가 죽었다.

난 이게 뭔일인가 잠시 그자리에서 서서 상황 파악을 하려고 기다렸다.

그런데 시체가 된 그 유저가 갑자기 전체창으로 내가 낚시를 한다고 도배하기 시작하것이였다.

난 이게 무슨 경우지 하고 생각하였고 너무 억울해서 그 유저에게 챗도 해보았지만 

나의 챗엔 반응도 하지도 않고 전체창에만 도배를 하는것이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달리 대응했겠지만 이 사건을 당했을때는 군을 제대한지 일주일도 안됐었고 리니지를 한지도 몇시간도 안됐기 때문에  정말 마음적으로 너무 열받아서 억울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