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시작하게 된 리니지.

 

학생때라 따로 자본없이 가볍게 시작할수 있었던 요정을 추천받고 시작했죠. 요숲에서 요활과 간단한 방어구를 힘겹게 맞추고 글말까지 정말 겨우 내려왔었어요.

 

글말 주변에서 사냥도 하고 점점 재미있어져가는데, 어느날 글말에서 누군가 군대입대를 하게되어서 자신의 장비를 나눠준다는거에요~ 사람들의 장비 수준에 따라 물건을 나눠줄테니 교환창으로 보여달라며~

없는 장비나마 요활과 방어구를 열심히 올려서 받을 물건에 잔뜩 기대를 했죠!! 물약을 올려주는데 가난한 그때 그것이나마 얼마나 기뻤던지 바로 ok 눌러 거래 완료가 되고나서 느꼈죠! 아!!!!!!

 

그 후로 사기같은 말과 행동들은 일체 반응하지 안게되었어요 ㅋ

당시엔 정말 소중한 장비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나마 저정도에 당하고 깨우친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