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라인 모든 혈원들이 기다리던 17일 밤을 기점으로 전투명가, 해골, 엔틱, 철창용, 지배자혈의 메인케릭들은

이갑대기 24시간을 보내고 이갑을 완료. 거기에 버그악용으로 정지되었던 어바케릭까지 복귀함에 따라 전투명가7을 

정예혈로 새로운 전설라인의 출범을 알리고 새로운 라인의 출정식으로 총군주 만만은 11시 25분 로서스섬을 선택. 

전설라인은 로서스 공을 시작으로 고통스러웠던 독종라인의 보스 독점을 끊어내며 모든 드레이크와  설벽의 마요까

지 순식간에 휩쓸고 다음 보스인 이프리트를 위해 화둥으로 향함. 이 시각 독종 지휘부는 엄청난 기세의 전설라인 총공

세에 일단 후퇴를 명령하며 디코를 통해 전설라인의 공격을 알리고 접속중인 혈원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 먼저 오만3층

의 뱀파이어를 챙긴뒤 화둥 전투를 대비한 정비를 주문하며 곧 있을 독종과 전설의 첫 전투의 시작을 알림.



 
  


 독종의 단체 베르와 함께 시작된 전투는 데포1서버에서 근 몇 주만에 발생한 총력 필드전쟁으로 여러 비제이들이 방송

상으로 렉을 호소할 정도로 대인원의 격돌이었음. 독종은 유투버똘끼가 전설은 총군주 만만이 지휘를 잡았고 십여분 

가량 전설과 싸운 독종의 똘끼는 현재 인원으로 정면대결은 승산이 없다며 일시적 퇴각을 명하고 혈원들에게 치고빠지

는 유격전을 주문. 그때부터 독종은 텔자리를 기점으로 화둥 맵을 넓게 쓰며 기마병과 같은 움직임으로 퍼져있는 

전설인원 중 한쪽의 요정,법사를 짤라먹으며 도주하고. 뒤따라오는 전설혈원들은 기다리던 드슬기사들이 턴을 찍으면 

짤라먹고 도주하는 기동전술을 펼침. 전설라인은 독종의 이러한 전술에 인원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혈원들이 길게 

늘어짐.



  




  이러한 기동전이 오히려 전설라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독종에게 끌려다니며 손해를 본다고 판단한 총군주 

만만은 전설인원들에게 화둥의 막다른벽인 12시에 집결을 오더. 요정들은 벽에 밀착시키고 기사들이 그 앞에 라인을 

세우는 진형을 갖추도록 명령함. 기동전술로 이득을 챙기던 독종의 똘끼는 이러한 전설의 대응에 오히려 기회라며

전설인원들이 속속 합류하여 진형이 더 단단해지기전에 독종의 장기인 드슬기사들을 앞세운 돌파를 오더하고

슬기사들이 선봉에서 돌격하여 전설라인 진형의 돌파를 시도함. 전설라인의 진형이 미쳐 완성되기전에 얇은 틈을 타 

독종인원들이 빠르게 밀어닥치자 기니지라는 말답게 드슬기사들이 앞라인을 밀어내며 요정라인까지 도달했고 

요정들을 빠르게 썰며 하나둘 베르시켰고 결국 전설라인의 진형은 붕괴되고 전황은 다시 혼전으로 이어짐. 





 

 이후 지속된 난전 상황에서 만만은 3명의 어바요정들에게 독종드슬기사들의 어바를 지속적으로 주문했고 뮨법사들은 

기사들보다 요정에게 뮨을 주도록하며 난전에서 발생할 요정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오더를 내림. 똘끼는 본인화면에 

조차 독종마크가 보이지 않고 전설인원들이 많이 보이자 평범한 난전속에서는 독종인원의 피해가  커진다고 판단하고 

다시 텔자리 재집결을 명령. 아까와 같은 기동전술을 펼치기 시작함. 

 
 



 그러나 전설의 총군주 만만도 똑같은 전술에는 당하지 않겠다는듯 어바요정이 선두에 서도록 하고 이번에는 독종의 후미

에서 짤라먹기를 노리고 있던 드슬케릭들은 어바잡고 끝자락의 뒤쳐지는 케릭들을 포그 후 점사로 역짤라먹기를 하기

시작함. 전설라인이 아까처럼 급하게 따라붙으며 피해를 당하지 않자 독종의 지휘 똘끼는 이번에는 전설라인이 

따라붙는 동안 혈원들 전부 다시 텔자리로 빠르게 단체 텔 후 늘어진 전설라인의 후미를 치는 것으로 전략을 변경함.


 



 독종은 독종나름대로 단체 텔 후 뒷치기 다시 단체 텔 후 뒷치기를 반복하며 어려운 전황을 바꿔보려 노력했고 이에 

전설라인 총군주 만만은 독종이 왔다갔다 하는 이런 전술을 쓴다는건 스스로 밀린다는걸 인정하는거라며 혈원들이

독종의 전술에 당황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계속 하던대로 드슬기사는 어바잡으면 된다고 주문하며 인원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틈에 한 두 파티정도는 빠져서 보스몹 이프리트를 챙기도록하는 양동작전을 펼침으로서 총군주다운 면모를

보임. 그러나 계속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이대론 이득이 없다고 판단 다시 한번 12시 집결을 오더함. 재빠른 집결덕에 

요정들이 후미에 잘 모였고 기사들이 아까보다 튼튼히 벽을 세우고 진형을 갖추자 독종 또한 이번에는 섣부르게 달려들지

못하고 맞라인을 세우도록 지시하면서 양 라인이 늘어서서 대치하는 소강상태가 잠시 연출됨. 

  




 양 라인이 대치하며 서로 선두인원에 대해 활만 살짝씩 땡기며 대치가 길어지자 독종의 똘끼는 독종라인이 텔 자리를

등지고 있는탓에 대치 시간이 길어지면 전설라인의 복귀 병력들에 의해 잘못하면 양쪽에서 싸먹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에는 드슬+랭커기사들을 빙 돌려 전설진형의 옆구리를 몰래 화면밖에서 기습적으로 파고들도록 지시함.  

 

 

  기습적으로 옆라인을 파고드는 기사들이 요정들 틈에 파고드는데 성공하면서 독종은 다시 한번 뭉쳐있던 전설라인의 

진형을 흩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죽거나,베르했던 전설 인원들이 다시 복귀하며 후미를 들이치자 오히려 12시에 갇혀 포위

되는 상황에 빠짐.


 

 똑같은 상황에서 독종 또한 전설의 돌파를 막아내지 못하고 전원 베르당하며 진형은 붕괴되었고 독종은 다시 텔자리에

재집결 후 아까와 같은 기동전을 유도했지만 계속 된 전투에 피해가 누적된듯 힘이 빠쪄 인원이 줄어들었고 기동전이라기

보다  전설라인에 쫓기며 도망다니다 각개격파당하는 모습이 지속됨. 


 
 

 
 계속되는 피해에 똘끼는 전원베르 후 정비를 지시했고 전설라인은 화둥 텔 자리를 점령한뒤 독종이 더 이상 오지 않자

이후 마을에 모여 오늘 전투의 승리를 자축함.



 


  오늘의 전투 후 독종의 똘끼는 '예상보다 강한 전설라인의 전력에 앞으로 필드 싸움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면 대결보

다 우리의 장기인 근성싸움으로 썰자와 꼬장을 베이스로 열심히 싸워보겠다. 또한 인원수 핑계는 대지 않겠다며 인원도 

실력이라며 오늘의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니 독하게 해서 적의 인원수를 줄이면 되는거 아니냐며' 독종다운 말을 남겼다.


  전설 총군주 만만은 오늘의 승리를 기뻐하며 '18일부터 오만1층은 중립에게도 통제다. 우리가 열심히해서

오만 1층 통제를 바탕으로 2층을 공략하고 또 2층 점령 후 3층을 공략하며 독종을 몰아낸 뒤에는 다시 통제를 풀거라며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할테니 중립분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 고 밝혔다. 또한 내일부터는 오늘보다 더 많은

인원들이 전투에 참여할 것이고 bj개철이 엔틱요정케릭을 잡고 연합군(별개의 혈이라고함) 을 지휘하며 특공대로 활약 

할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설라인 출범 전 독종을 이길 때까지 다시는 배그를 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내일부터 

배그해도 되겠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입행검이란 명성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실제로 이 전투후 독종은 황혼 산맥과 오만1층을 수십 차례 오고가는 끈질긴 게릴라전을 펼치며 독종다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역시 게릴라전일 뿐 실직적으로 힘적인 우위를 보여주지는 못했고 결과적으로 현재 오만1층은 

전설라인의 통제하에 있으며 중립들은 사냥을 할 수 없고 전설인원들은 열심히 사냥을 하며 충줌을 캐고 있다. 

전설인원들이 2,3층으로 꼬장을 오면 독종의 수비조에 의해 막히고 독종의 1층 꼬장 인원 역시 전설에 의해 수비당하는 

상황이 연속되며 늦은 새벽에도 데포1서버의 오만의 탑은 소리 없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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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투는 새롭게 출범한 전설라인 팬들에게는 그동안의 무기력함을 벗고 비상하는 출사표이고

독종라인 팬들에게는 또다른 어려움이 닥치며 단결을 요구하는 의미가 있어서 여러모로 흥미로운 전투라 생각됩니다.

또 리니지m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데포1서버에 타 서버분들도 다들 많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특정라인의 팬을 떠나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최대한 중립적으로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라인간의 전략과 

그에 대한 대응책이 참 재밌었다고 생각해 직접 전투를 보시지 못한 들도 최대한 생동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사진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7/1008?category=%EB%8D%B0%ED%8F%AC%EB%A1%9C%EC%A5%AC 독종vs막부연합 9월 15일 오만2층 대전투 정리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31/6468?category=%EB%8D%B0%ED%8F%AC%EB%A1%9C%EC%A5%AC&name=subject&keyword=%EC%A0%95%EB%A6%AC  오만3층 독종라인vs막부라인 운명의 전투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