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발매된 PS4용 루프란의 지하 미궁과 마녀의 여단입니다. 이미 PS VITA로 발매되어 일본이나 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작품입니다. 


마녀와 백기병의 스핀 오프격 작품으로 제작진도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장르는 던전 RPG로 PS4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귀 장르입니다.


이미 비타판을 즐겨보신 많은 유저들의 검증을 받은 게임으로 볼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PS4용은 OST와 특전 코드, 게임 가이드북을 증정하는 가이드북 에디션이 따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가이드북 에디션을 간단히 오픈해 보겠습니다.



 

타이틀에는 초회 특전 퀘스트 5종과 커스텀 테마 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OST입니다. 살짝 들어봤는데 음악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가이드북이 상당히 충실합니다. 이건 가이드북 에디션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살짝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플레이 타임 길기로 소문난 작품이므로 한동안 이 게임에만 매진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첫 느낌은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던전 RPG이므로 반가운 점도 있지만 일러스트도 훌륭하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 있어서 그 점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대부분의 이벤트가 풀 보이스로 진행이 되는 점도 아주 좋아 보이네요. 

초반 튜토리얼도 친절하게 잘 나오므로 게임에 적응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패싯이나 도남 포인트 등, 익히 아는 개념들의 명칭이 특이한 부분들이 있어서 빨리 이 명칭들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드로니아는 아름다운 외모와는 다르게 한성깔하며 드로니아의 조수인 루카는 말하는 것이나 행동이 상당히 귀엽네요.
 

 
요로역정이라는 책과 함께 인형병을 만들어 던전을 탐험합니다.


 
 
서두에 언급한 것과 같이 비타판이 일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국내 유저 평도 굉장히 좋았던 게임이므로 본작을 즐기는데 있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에 스토리로 호평이 자자한 게임이라 그 점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기위해 게임을 진행한다는 감상평을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만큼 본작의 스토리적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겠지요. 빨리 끝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모험은 재미있네요.

이상, PS4용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오픈 케이스 및 첫소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