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월호 인양 과정 순조로운건 다행한 일이고,

사고 원인도 규명되고, 아마 시신은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안에 있는 유품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 우선 적고.



근혜 잡혀가니까 하루만에 세월호가 쉽게 떠오르고 어쩌고 하는거.

솔직히 맘에 안드는 표현이다.

유가족들이 인양 동의하고 계약 체결 후

2년이 약간 안됐나? 2년은 넘었나? 여튼,

그 정도 기간동안 수면 아래로 왔다갔다 하면서

고생해가며 이제 결실을 맺은건데

그걸 뭐 하루만에 쉽게 어쩌고 저쩌고

키보드나 붙잡고 지껄이고 있냐.



이러니까 공밀레가 안없어질수가 없지.

그냥 말만하면 뚝딱 만들어지는줄 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