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냥
2017-11-2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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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서 눈을 가린다내 숨에 못 미친 눈이 내리지만 너무 반가운 눈송이라 그냥 바라만본다 그들의 눈물처럼 처렁처렁 내 앞마당에 쌓아 놓다가 쌓아놓다가 그저 그렇게 스며져 간다 내 숨을 건너서 눈이 내린다 너무나 벅차오른 눈이라서 마구 바라 본다 모두의 한탄 처럼 푸욱푸욱 내 귓가에 들이다가 들리다가 그건 아니라고 누군간 말을 해준다 그런 눈송이가 날린다 ... 그렇게 그렇게... 첫 그런눈 =난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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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냥
돌풍속에 우리를 내버려두지 마소서 우리가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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