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기였다.
애써 시간을 내어 청계천을 헤메봐도
시밤. 그 안의 내용물이 어떤건지 장담할 수 없던
복골복 시스템.

테입이 있어도 VTR이 없어 손 빨아야 했던 청춘이여.

우연치 않게 저 처자를 영접한 적이 있었는데
레알 쇼크를 먹었었지. 여러 모로. -_-.

여하툰.
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데뷔 초부터 약간은 뭐랄까... 샤방샤방 하다기 보다는
농 익은 느낌이 짙었달까. 누나 같은 분위기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이도 나랑 동갑. -_-.

이 친구 삼십대 중반까지 현업에 종사했더랬지.

레전드라 불리던 여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