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빵투가

우리 부부 일하러 오면 혼자 하루종일 있는데

집에 들어가면 정말 강아지가 주인 반기듯

졸졸 따라다니거든

충분히 스킨십 안해주고 들어가면 안방문앞에서 울어서

자기전에도 한 30분정도는 품고 토닥이면서 재워줘야 하고

동네 캣맘 아줌마는 유기묘 새로운애 보일때마다

나보고 데려가서 키우라고 하고

나도 둘째 입양해서 빵투랑 같이 놀게 하고픈데

우리 마님은 털때문에 겁나는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