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였다 

집밖으로 퍽 소리가 나더니 

살려주세요 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빤쓰만 걸치고 난 튀어 나갔는데 

여자는 얼굴이 피투성이고 

그 강도놈은 핸드백을 가지고 튀더라 

잡았다 

거기에 동참한 사람은 앞집 아저씨 내동생 그리고 나 

그리고

신기한 일을 겪었다 

이상하게 내가 계속 파출소에 소환이 되는거다 

왜 그러냐 하니깐 

그 여자가 너도 공범이래 .....

난 남녀구별 노소 구별 없이 하물며 사람과 동물도 구별없이 

그런 세상을 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좀 오래된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