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팔님이 자꾸 존대말 쓰지말라고 이야길 하시는데

나도 한때는 어떤 곳에선 반말로 이야기하곤 했죠

 

하지만 어쨌든 난 대체로 존대로 대하는 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내가 반말하든 존대하든 상관할 건 없잖아요

꼭 하나의 룰이 필요한 건 아니라 봐요


영팔님은 계속 말 편히 하세요

그런 거에 나도 불편하진 않으니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저도 

말이 좀 짧게 나올 수도 있고

욕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주 그러진 않을 거 같기는 하네요

어쨌든 내가 그래야할 이유를 느낄 때 그럴 겁니다


그렇다고 내가 

상대가 날 함부로 다룰 때 느끼는 

사디스트는 아닙니다


어쨌든 영팔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