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사용 시 소리를 듣기 위해 스피커 사용이 필요하며,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는 소수의 유저 이외에는 PC 스피커를 하나씩 가지고 있을텐데요. 저 역시 PC 스피커를 3개나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하나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데스크탑에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해서 우퍼위에 대리석까지 얹어두고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은 미니멀쪽으로 선회해서 소리와 공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답니다.


PC 스피커하면 많은 분들이 북쉘프 형태의 스피커를 생각하실텐데요. 이 제품은 세로로 긴 직사각의 모양의 디자인과 크기로 인해서 모니터 좌우측에 각 1개씩 두고서 사용했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북쉘프 형태의 스피커가 공간활용에 불편했으며, 공간이 도저히 없는 경우 모니터 뒤 공간에서 생을 다할때까지 방치되는 경우 다들 경험있으시죠!



사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면서 공간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사운드바를 출시했는데요. 오늘 제가 필드테스트하게 된 제품 역시 사운드바로 이 제품은 유무선이 모두 지원되는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스피커출력: 5W x 2EA / 색상: 멜란지&실버 / 연결방식: 무선 블루투스, 3.5mm AUX, USB / 무선작동거리: 10m / 스피커 유닛: 40mm x 2EA / 사용전압: 5v / 배터리용량: 2,000MAH / 14시간 연속재생 / HQ칩셋탑재 / 블루투스 5.0 / 주파수 응답: 100HZ - 18KHZ / 사이즈: 405(W) x 67(D) x 66(H)mm, 무게: 0.7kg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구성품은 사운드바, 제품설명서, 리모컨, AUX 케이블, 5V 충전케이블, RCA 케이블 6개로 구성됩니다.



앱코 사운드바는 블루투스로 제품을 연결시키는 만큼 제품 설명서를 꼭 한번 읽고 제품을 동작 시켜주세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제대로 익혀서 사용하는 것이 제품 수명 연장의 첫번째 수칙이고 매우 쉽고 자세하게 써 있으니 꼭 읽은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에는 아날로그 연결을 위한 RCA TO AUX 케이블,AUX 오디오 케이블, 사운드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며, AUX 및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1.5m, 1.2m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길이의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대부분 제품들이 사용하기 어쩡쩡한 길이의 케이블을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렇지 않아 첫 인상은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답게 리모콘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어 힘들게 다가가지 않아도 먼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한데요. 전원 ON/OFF, 음소거, 모드변경, 반복재생, 재생/일시정지, 이전/다음트랙, 볼륨증가 감소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40mm 풀레인지 사운드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흰색과 회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멜란지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어 대부분의 PC 사운드바가 블랙 일색인것을 감안하면, 매우 감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스피커 좌우의 메탈릭 디자인은 멜란지 패브릭과 조화되어 사운드바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제품들이 직사각형 형태의 각진 모양을 갖춰 좀 투박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측면은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어 인테리어적인 요소에서도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사운드바 오른쪽 측면에는 다이얼 형식의 컨트롤러가 적용되어 사용자가 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조작하면 전원이 ON 되고 이후 음량조절이 가능합니다. 전원 켜고 음향조절 따로 하지말고 이젠 하나의 버튼으로 끝내세요!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뒷면 좌측에는 이전곡 탐색, 일시정지/재생, 다음곡 탐색, AUX, microSD 카드슬롯, DC5V/USB-DAC IN의 인터페이스들이 포함되어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뒷면이 고급스러운 하이글로시로 적용되어 상당히 고급져보이는데요. 이쁘긴 하지만 '사용자가 잘 보지 않는 곳까지 굳이 유광으로 해야하나?'라는 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유광의 경우 고급져 보이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만지면 손자국이 100% 발생하며, 결국 손자국을 딱아야 하는 불편이 생기기 때문이죠.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장착되어 있어 슬라이딩으로 인해 발생하는 낙하등의 사고를 방지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패드가 세로방향으로 길게 설치되어 바닥에 잘 밀착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운드바를 PC와 스마트폰 연결 테스트를 위해 데스크탑이 있는 책상으로 옮겼습니다. 멜란지 패브릭이 기존 검정색 사운드바에 비해 흰색 색상과의 조합이 좋았으며, 고급스러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LG V50 ThinQ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을 시도 시 빠르게 ASL-01 기기를 검색할 수 있었으며, 금방 페어링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팝, 락,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음하였는데요. 팝, 발라드 장르 음악의 경우 보컬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려 가수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힙합과 락의 경우 다소 아쉬운 점을 보여줬는데요.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2.0채널이다 보니 우퍼가 존재하지 않아 강한 비트 시 필요한 베이스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좀 무리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의 경우 5.0 버전이 적용되어 방에서 거실까지 이동시에도 끊김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14시간의 배터리타임은 집 외에 야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블루투스 모드 이외에도 AUX 케이블을 사용해서 청음해 보았는데요. 아래 영상에서 소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를 데스크탑과 연결해서 영화 감상과 음악청취를 했는데요. 음악은 스마트폰과 비슷한 성향을 보여주었고,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집중해서 더 잘들을 수 있어 이전보다 집중해서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를 거실에 설치해서 삼성 UHD 65인치 TV와 연결 시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확인해 보았는데요. 기존에 설치된 TV 스피커에 비해서 컴팩트한 사이즈라 자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앱코 사운드바 다이얼을 돌려 전원 ON 후 TV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면 ASL-01 모델명이 나오는데요. 클릭만하면 쉽게 연결됩니다.


TV와 연결 후 드라마, 쇼, 영화채널 등에서 시청 후 느낀점이라면 소리가 공간을 완전히 채우지 못한다는 느낌을 들었습니다. TV와 가까운 곳에서는 괜찮았지만 TV와 거리가 약 5.00m 정도인 쇼파에서는 소리가 흩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큰 평수의 거실에서는 다소 아쉬운점을 보여줬습니다.


앱코 비토닉 ASL01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천편 일률적인 직사각형의 형태에서 벗어나 삼각형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멜란지 패브릭의 조화는 칙칙한 책상을 환화게 만들어 주었고 유무선의 연결은 거실, 책상, PC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가능 했으며, 팝과 발라드 등의 음악 감상에는 무리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원문이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stoa1/221824689426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충분히 사용 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