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그로드 2층에 갔습니다. 이곳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수가 많았습니다. 콜드볼트와 쉴드 부메랑으로 대처하기엔 몬스터가 많이 몰려와서 그냥 무기 방패빼고 맨주먹으로 공속올리고 오토스펠로 승부했습니다. 그럭저럭 어떻게든 사냥이 가능했는데 포션이 빨리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스키드트랩과 쉴드배쉬을 이용해서 거리를 벌려 어떻게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걸 시도하려고 다시 왔을 때 몬스터가 별로 없었습니다. 어딘가 몬스터가 몰린 듯 합니다. 이 때를 기회 삼아 저는 몬스터를 사냥했습니다. 일대일로는 상대할만 했습니다.

 다시 몬스터가 많이 몰려오자 한번 생각한 대로 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잘 안되고 죽었습니다. 컨트롤이 제가 그렇게 좋지 않고 역시 너무 많이 몰려 왔습니다. 그래도 공중 지상 딜리터 한마리씩 밖에 안 남아서 다시 돌아와서 비교적 쉽게 잡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고성은 갔습니다. 저번에 꼬리말고 도망쳤던 아크라우스에게 갔습니다. agi를 더 찍어서 더 높아진 회피덕인지 어떻게든 아크라우스를 다 잡았습니다. 좀 자신감이 생긴 듯 하네요. 쉴드 부메랑도 배쉬보다 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보고 많이 쫄았던 심연의 기사가 있는 고성2층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처음엔 일대일로 싸워 괜찮았는데 몬스터가 몰려 와서 이번에 그렇게 죽었습니다. 이렇게 기가 꺽인 저는 그냥 마그마링이나 잡기로 했습니다. 드로세라가 아파서 쩔쩔매어섰는데 이번에 쉴드부메랑의 사거리가 11이라 잡기 편했습니다. 여기서 렙업을 하고 낙원단에 돌아갔습니다.

 노블레스 장비를 강화하기로 결심하고 제련티켓을 얻기위해 미루었던 에피소드 서브퀘를 하기로 했습니다. 수세미로 청소하는 퀘에서 여러 재료를 구해고 마쳤는데 이번엔 소머리고기를 가지고 오라고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메이저우르스잡는 퀘 하려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메이저우르스가 소머리고기주는 녀석이라 소머리고기를 다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서브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은 어떤 돌이랑 시들지 않는 장미를 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그 어떤 돌은 메두사를 잡아 나름 쉽게 얻을 수 있어지만 시들지 않는 장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브카가 가장 잘 나오긴 했지만 수가 적어서 이아라를 잡으러 갔는데 잘 안 나왔습니다. 라그 제로를 할땐 장미를 팔던 것으로 기억해서 모르크에 가서 찾아보았는데 없었습니다. 인벤에 검색해서 찾아보았는데 있다는 곳에 가봐도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 마브카를 잡으러 갔는데 어이없게 금방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명예의 증표를 얻고 제련티켓으로 바꾸어 노블레스 로브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일일퀘로 얻을 수 있는 명예의 증표로 망토도 강화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나름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스월을 배웠으니 도망칠 때 좀 편해질 것 같네요. 지금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