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햇나로크 사건

2008년 10월 22일 그라비티는 "라그가 떴다"라는 타이틀로 너무 자주해서 식상한 신규유저 유치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자체로는 신규가입자에 선물증정, 친구추천 등 평범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라비티의 대표적 병크이벤트의 결과. 기존에 드레스햇 가진 유저를 엿먹이는 이벤트, 현금 수십만원 가치의 드레스햇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사건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5.14일 이후 결제기록이 없는계정이 이벤트 기간 중 1만원 이상 결제를 하면 드레스햇을 추첨없이 무조건 지급해준다는 것.
신규유저 및 잠수유저를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라 생각되지만 어이없게도 신규생성계정 및 중복계정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시켜버리면서 본래의 목적은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다.
하나의 주민번호로 중복계정을 5개까지 만들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중복계정을 마구 만든 뒤 거기에 캐시 만원만 넣어놓으면 끝.
캐시 만원으로 드레스햇을 사는 게 아니라 캐시 만원을 지르면 드레스햇을 덤으로 끼워준다는 얘기. 드레스햇의 가치를 안다면 제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이벤트라 할수있다.
그라비티에서도 문제가 되는걸 깨닫고는 23일 저녁, 24일 이후 결제자는 데빌링모자를 받게끔 수정하지만, 그 날 저녁 12시까지 수많은 유저들이 결제를 함으로써 드레스햇의 가치는 시궁창이 되었고 아이템이 지급되는 다음주 수요일에는 개나소나 드레스햇을 끼고다닐것으로 예상, 그래서 드햇나로크라 칭한다.
혹자는 "직원 보너스 및 회식비가 필요한 그라비티의 고도의 상술이다" 라고 평했다.
드디어 10월 29일 수많은 드레스햇이 풀리고, 제련소에 오는사람 10이면 10 드레스햇을 지르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날 바포메트 서버에는 드레스햇 7제련 성공/실패를 세는 사람도 있었다(...)



2. 뜸양꿍 버그 사건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있었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머니를 불릴 수 있었던 버그 아닌 버그(?). 똠양꿍 퀘스트를 수행해본 극소수의 유저들만 알고 있었으나 누군가 확성기로 서버 전체에 까발리면서 사건이 커졌다. 그리고 나중에 특수합금트랩 버그로 그라비티는 다시 한번 볍신인증을 하게 된다.
똠양꿍 퀘스트는 태국 로컬라이징맵인 아요타야 지역의 퀘스트로, 태국 전통음식인 똠양꿍의 재료를 모아서 NPC에게 전달하면 똠양꿍을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다.[1]
하지만...
문제는 들어가는 재료비에 비해 똠양꿍 되파는 가격이 높다는 것. (재료는 아요타야의 NPC들 에게서 구입가능) 재료비는 13000제니, 똠양꿍 10개를 NPC에게 되파는 가격은62000제니. 퀘스트 1회완료 6~7분동안 49000제니를 벌 수 있다. 퀘스트는 캐릭당 1회만 가능하지만 제한레벨이 없기 때문에 노비스 생성, 퀘스트 후 삭제의 무한반복이 가능하다.
확성기로 이 방법이 서버 전체에 알려지자 아요타야로 수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었고 인플레이션을 걱정한 유저들(또는 돈 벌만큼 번 유저들)은 NPC를 둘러싸거나 전체스킬을 남발하는 등, 퀘스트를 못하게 막았다. 라그나로크 최대 팬사이트인 라그나게이트에서는 정상적인 게임진행 방해라는 의견 vs 버그 악용이라는 의견이 대립해 病림픽의 장이 벌어졌다.
결국 다음번 정기점검때 똠양꿍 퀘스트의 레벨제한이 생김으로써 분쟁은 종결되었다. 단, 악용한 사람들 처벌했다는 공지는 어디에도 없다(…)
아요타야가 본 서버에 업데이트된 게 2004년 10월이고 몇몇 사람들은 그때부터 똠양꿍 퀘스트의 문제점을 알았을 테지만, 퀘스트 노가다를 할 바에는 사냥해서 잡템 주워먹는 게 덜 귀찮고 돈이 더 벌리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분유료섭 바포메트 서버는 그렇지 않았다. 각종 패널티 때문에 유료서버에 비해 돈 벌기가 2~3배 이상 힘들기 때문이다.[2]
바포메트 서버 오픈일이 2008년 5월 14일, 버그가 대대적으로 알려진게 6월 6일, 제한레벨이 생긴게 6월 11일이다. 예전부터 버그를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5월 14일부터 6월 6일간 못해도 수천만제니를 벌었을 것이고, 다계정 동시접속으로 프로그램을 돌린다면 상상도 하지 못할 양의 제니를 현금으로 팔아치운 뒤였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다수의 유저들은 미련없이 게임을 접어버렸다.


 


3. 특수합금트랩 버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치명적인 버그. 똠양꿍 버그와 비슷하다.
레인저 전용 아이템인 특수합금트랩이 100개 들어있는 트랩상자를 npc가 판매하는데, 이 트랩상자를 까서 되팔면 제니가 불어나는 버그. 트랩상자는 디스해서 개당 15199제니이지만, 트랩 낱개는 오버해서 186제니에 팔리므로 186*100-15199=3401, 즉 상자당 3401제니의 이득을 보는 셈.
이 사건은 부분유료화 서버인 바포메트 서버에만 벌어졌으며 그라비티는 6월 23일 임시점검 후 6월 24일 공지로 사과문을 올렸다. #
정식 서비스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며 이 버그가 더욱 용서가 안되는 점은

똑같은 버그가 이미 테스트 서버인 리뉴얼 사크라이에서 있었다.

그 당시 사크라이R 서버를 했던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트랩판매 NPC주위에는 상인캐릭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었다. 하지만 버그 패치 이후 처벌은 커녕 백섭조차 없었다. 테스트 서버인데다 너도나도 악용해서 어물쩍 넘어갔지만, 이 때 불어난 제니로 인해 사크라이R 서버의 경제는 붕괴했다. 그 단적인 예로, 소켓있는 투구류가 천만단위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 [1] 사크라이R서버에 노비스 캐릭 생성해서 길가는 사람 붙잡고 돈좀주세요 하면 백만단위로 적선(...)해주신다.
대규모 패치인 라그나로크 리뉴얼이 본서버에 적용된 후 잦은 임시점검중 예전 데이터를 잘못 적용시킨듯. 니들은 쌀이 아깝다.
결국 그라비티는 버그 악용에 대한 처벌로 십여개의 계정을 영구정지시켰다




4. BS7799 비밀번호 인증대란

2006년 5월 30일. 그라비티가 수많은 유저들을 접게만들어버린 사건.
그라비티에서는 이벤트라 주장하고있다. 이뭐병 (관련기사)

정기점검날이었던 5월 30일. 점검이 끝나고, 그라비티는 갑자기 비밀번호를 바꾸라며 접속자체를 막아버린다. 사전공지 따윈 없었다. 접속을 하려면 비밀번호를 문자+숫자 6자리이상 규격으로 바꾸고 이메일 인증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한다. #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인증을 받을수가 없는 상태.
ex)휴면이메일, @hanmail.com(안습), 본주가 군대감, 계정구입 등등.
거기에 홈페이지 로그인도 막아놔서 개인정보를 수정할 방법도 없었다. 하루아침에 계정을 잃게된 유저들로 공식홈페이지는 관련글로 폭주했고 라그나게이트는 그야말로 헬게이트로 변했다. #

며칠 후, 전화요청을 통해 개인정보를 따로 변경하는법을 마련했으나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서 인증을 다 받기까지 1 ~ 2주일 정도 걸렸고, 계정을 찾을방법이 없는 유저들은 깔끔하게 접었다. 그 와중에도 그라비티는 현충일 휴무를 챙겨먹는 센스를 잊지않았고, 보상으로 1일 무료이용쿠폰, 스테이터스 요리를 지급하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를 보여줬다.

그라비티가 갑자기 이런 병크페스티벌을 벌인데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나스닥에서 강제로 퇴출시키기 위해서다". BS7799 규격에 맞는 계정들까지 비밀번호를 바꾸게 한것을 근거로 "사용자 비밀번호가 통채로 유출당해서다." 같은 의혹들이 제기되었지만, 아무래도 그라비티라서 점검중에 비밀번호 DB를 날려먹은 게 정답이지 싶다.

 

좋은글이라 가져왔습니다. [갤러리]

 

이번에도 버그고 나발이고 그냥 넘어올 확률이 높군요.

 

머니머니해도 구라비리 최고의 뻘짓은 리뉴얼인듯 >ㅅ<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