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그라비티에서 패치한다고 했던 내용들인데 잘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노트를 올린 시점에서 과연 저런패치가 당장 급한 패치인가를.

 

신선한 변화의 첫 번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려 합니다.

 모험가 여러분들께서 불편하다고 글을 남겨주셨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일부 기능을 편리하게 수정하고

UX / UI 변화를 통해 조금 더 깔끔한 모습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내생각 :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바꿔준다. 좋은 이야기다.

            이미 오오오오오오래전에 했어야할것을 뭐 대단한거라고 이제 하는지 모르겠다.

            중요한것은 패치해주면 좋지만, 사실 이미 유저들은 이 불편한걸 다 감수하고 나름 잘하고 있다.

          

(결론) 하면 좋지만 안해도 된다. 이딴게 급한게 아니다. 이런건 시간나고 한가할때 하는게 맞다.

          

두 번째, 파티를 구하기 힘들 때에도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구간을 만들겠습니다.

월드맵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레벨에 비해 체력이나 공격력 등의 능력치가 높아서

특히 Lv.100 ~ 120 구간의 사냥이 어렵다는 모험가 분들의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파티를 지향하는 라그나로크 제로의 기획 의도입니다만, 저희 제로팀 내부 검토 끝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파티를 맺지 않으면 사냥이 불가능한 허들 구간은 줄이고, 지속적인 플레이를 통해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솔로 플레이 지역을 만들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향후 Lv.100 ~ 120 구간의 신규 사냥터 추가와 그 밖의 일부 지역은 솔로 플레이로

사냥이 가능하도록 몬스터의 능력치나 보상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내 생각: 110~120렙업이 힘든건 사실이다.

            110~120이 수월하게 렙을 할수 있게 해주면 좋은 패치인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역시 유저들은 힘겹게 버티고 결국 120찍고 타나나 모로코에서 130찍는다.

 

(결론) 이미 130렙인 유저가 미어터진다. 부케릭이나 키울때 좀 좋겠지.

케릭이나 무한으로 키우라는 이야긴가? 만렙찍고 렙하기 쉬워졌으니 또 키워서 렙하라고?

하면 좋지만, 이딴게 지금 급한게 아니다. 이런건 시간나고 한가할때 하는게 맞다.

 

세 번째, 클래스 간의 스킬 밸런스를 개선하려 합니다.

라그나로크 제로의 캐릭터들은 직업마다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하는데, 상황에 따라

효율이 좋은 스킬이 있는 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은 스킬도 있습니다.

내 생각 : 밸런스 패치 역시 좋은 이야기다.

             소외받는 케릭들이 있으니 패치를 통해 상향이 되면 좋은일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바드 댄서 크리 몽크등 비주류케릭들 밸런스 패치되서 좋아지면,

             지금 이 상황에서 열심히 키울것인가??  게임자체가 망해가고 있는데?

             대부분 이런케릭들은 부케릭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밸런스 패치되서 너도나도 키울까?

             본케릭은 따로 있고 부케릭으로 가지고 노는 정도 수준일텐데  

             일부유저들이 잠시나마 재밌게 할수 있겠으나, 대다수의 유저들은 패치해도 할게 없다.

 

(결론)  이게 급한게 아니다. 이런건 유저들의 할일을 주고나서 시간날때 하는게 맞다.

 

네 번째, 라그나로크 제로만의 스토리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모험가 여러분들이 어디로 가야할 지 헤메이지 않도록

방향 지시등이 되어줄 라그나로크 제로만의 메인 퀘스트를 제작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저희 제로팀의 중장기 목표 중 하나입니다.

내 생각: 스토리라 있음 좋긋지.

            나만 그런지 몰라도 그냥 스토리는 신경도 안쓴다. 걍 그런가보다 하고 엔터 누르기 바쁘다.

            사라를 그리 많이 했어도 사라 스토리를 주의깊게 본적이 없다.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을테니 역시 하면 좋긴하겠지.

 

(결론)  제로팀의 중장기 목표중하나라고 했으니 급한거부터 일단 하고 천천히 시간날때 하길 바란다.

 

 

개발자노트에나온 이 4가지는 결국 하면 좋긴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유저들이 살아남아있고, 유저들이 할게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지금 유저들이 할게 없어도 너무 없다. 하다하다 130유저가 강철노가다를 한단다.

너도 나도 노가다를 하고, 소비는 없고, 

제니 시세는 내려가면 통상 아이템가격은 올라가야는데

제니 시세가 내려가도 아이템가격이 내려가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니 그나마 몇주 노가다라고 하던 유저도, 노가다조차 의미가 없어지고, 접속해도 할게 없다.

신규게임은 나오고, 유저 빠지고, 12월에 또 신규게임나오고 유저 빠지겠지.

지금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열심히 개발해봐라 유저가 늘고 겜이 살아나는지. 답이 없다.

 

지금 라그에서 그나마 살아날길은 몇가지가 있다.

 

1. 신규맵이든 메모든을 한번에 여러개를 내야한다. 꼴랑 한개 해서는 답이 없다. 최소2개이상

   라그가  좋았을때가 고성과 뱀이 거의 비슷한시기에 패치됐기 때문에 흥했다.

   고성도 하고 뱀도 하고 해서 바쁘게 열심히 장비 업글을 했지.

   유저들이 새로운 장비를 맞추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건 기본아니냐?

 

2. 렙제를 풀어야 한다.

   130찍고 할거 없어서 또 130찍고, 할거 없어서 또 130찍고. 그러다 지쳐서 안한다.

   렙제를 풀어서 만렙들이 대부분인 유저들에게 일을 줘야한다.

   접속자도 늘어나고 파티도 활성화 되겠지. 새로운 장비도 나올테고.

 

3. 최후방법이라고 다들 생각하는 3차전직이다.

   이건 장비가 완전 다 바뀌어서 정신없이 할게 많겠지.

 

더 좋은 방법도 있을것이다.

 

결론은 유저들이 겜에 접속해서 뭔가 할일이 있어야 한다는거다.

앵벌을 하던 장비를 하던 렙업을 하던지하게 하고 나서 개발자노트에 4가지 해놓은거 해라.

저거 4개 다 나와도 할게 없는데, 왜 저걸 먼저 하려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모든게 멈춰있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

그런데 또 2주간 없데이고, 12월도 3주년이벤트랍시고, 프모에 경치 이벤트만 한다면 망할것없는 겜이 더 망한다.

제발 생각좀 하자. 생각좀.

 

 

수요일 업데이트는 4시까지다.

없뎃이 유력하다. 그러나 3시가 아닌이유는 유저들이 그토록 바라던 업데이트가 하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것은 까마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