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작은 디저트 카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바 2명과 제가 일하고 있었죠.
최저시급 임금보다 500-1000원정도 항상 더 주었고 주휴수당도 빼먹지 않고 챙겨줬습니다.
만원까진 괜찮다 생각했고 그렇게 가야한다 평소 생각했지만
작년에 급격히 오르다 보니 간사한 사람맘이 키오스크같은 자동화 시스템의 유혹에 넘어갈수 밖에 없게 되더라고요.월 몇만원이면 한사람 몫을 힘들겠지만 감당하겠다 느꼈고 거기에 자동 식시 세척기까지 더하면 예전과 비슷한 급의 노력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만이 하는게 아닐듯 싶은데 궁극적으로 알바의 일자리는 줄어들듯 합니다.시급이 몇백원 몇천원 오르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마인드가 변화하는게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거같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