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사라졌어!"

전직 형사인 '아키카즈'는
어느날 이혼한 아내에게서

딸 '카나코'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게 됨











가출인지 실종인지 모를
 딸아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딸의 방을 뒤지는 아키카즈

거기서 발견한건..

"이거.. 마약이잖아.."


카나고가 약쟁이 불량청소년이었을까?

아빠의 기억속의 딸은
언제나 바르고 성실한 모범생이었음

같이 살던 엄마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카나코요? 걔 완전히 미친년이죠"

카나코의 고등학교 친구들을
찾아간 아키카주

이 친구들은 카나코에 대해
굉장히 안 좋게 말함

게다가 물을 마시는 저 친구는
마약중독자... 친구들의 질도 불량스러워 보임..











"카나코요? 정말 좋은 애였어요
완벽하고, 모두가 좋아했죠"

불량한 고등학교 친구들에게서는
알아낸 것이 없어

중학교 친구들을 찾아간 아키카주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완전 딴판

이 친구들은 카나코가 너무 좋은 아이라네요?











"얘는 '오카타'라는 앤데
얘가 카나코랑 친했었나? 얘 왕따였는데"

앨범을 살펴보던 중
사진 속 카나코와 굉장히 친해보이는
'오카타'를 알게 됨

하지만 친구들은 오카타가
카나코랑 친했다는 사실도 모름

단서를 찾을까 해서 오카타가 어딨는지 물어봤지만

오카타는 이미 자살











이 영화는
아키카주가 카나코의 행적을 쫒는 현재와

카나코의 학창시절인 과거로

종종 시점 전환이 됨

아무튼 카나코 학생시절

한 남학생이 심하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음(이름은 안 나옴)











이런 남학생에게 유일하게
스스럼없이 대해주는 친구는 카나코였음

때문에 이 남학생은

카나코를 '이 지상에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생명체' 라고 생각함











옥상에서 맞고 있을 때도
카나코가 나서 말려주기도 했음

카나코는 "옥상에서 시끄럽게 하는게 싫을 뿐이야"라고 하지만...











'나는 인간 체질이 아니다
내가 인간인건 분명
카나코가 이 지상에 있기 때문이야...'

라고 독백하는 남학생..











다시 현재 시점

아키카즈는
카나코의 중학교 담임 선생님도 만나보기도 하지만
카나코의 행적을 쫒을 수록
점점 미궁에 빠짐

"나의 사랑스런 딸 카나코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다시 과거 시점

딱 보기에도 요란하고,
비정상적이고,
퇴폐적인 모양새의 클럽

광란의 마약파티가 벌어지고 있음









그 광란의 한 중심에 있는 인물은
바로 '카나코'

이 클럽은 마약파티만 하는게 아니라
성매매 알선도 하는 매춘클럽..

그리고 카나코는 알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음;











그리고 그 곳에 초대받아 간
'나(학창 시절 이지메 당했던 남학생)' 역시

약과 술에 취해

옷이 갈아입혀지고
강간 당함..











그리고 이런 딸의 진실을 알아가며
혼란스러워 하는 아키카즈

결정적으로 매춘클럽의 사진을
누군가로부터 받게된

아키카즈는 충격에 휩싸이고...























지금까지 영화 '갈증(The World of Kanako, 2014)'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