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이갤에서 다이어트 관련 글을 몇번 보고 해당글에 댓글 단 김에 글로 한번 작성 해봅니다 ㅋ


회사입사 전까지(19세 - 27세) 67-9kg 유지하다가 회사생활 10년차가 다가오니 93kg 까지 쪘습니다. (키 174cm)

올해 신년 휴일에 잰 몸무게(93kg) 였는데 현재 66-68사이 유지 합니다.


제가 했던 식이조절과 운동방법은 식사는 세끼 먹으면서 밥을 반공기로 줄인 것

 -. 감량초기(93~80kg, 1~2월) 에는 가벼운 조깅으로 아침(공복), 저녁(식사 후) 각 40분 이상씩
 -. 정체기  (80~78kg, 3~7월) 에는 주 평균 2~3회 아침 또는 저녁 1회만 40분 정도 조깅
 -. 감량후기(78~66kg) 에는 평일 아침 1시간, 저녁 2시간 조깅 주말에는 등산 및 조깅을 하루 평균 5시간 내외로 했습니다


감량초기 2달동안 15kg 빠졌고 이후 5개월 동안은 정체기 그 이후 2달 동안은 12kg 빠졌습니다. 정체기에는 식사량 조절은 계속 유지했으나 운동은 주2-3회정도 유지 했었고 술자리에서는 안주 조절을 안했습니다. 

감량후기 2개월 동안은 하루 평균 2만 5천걸음(보통걸음으로 약 4시간, 약 16km) 페이스 유지했고 아침 운동을 2개월 동안 단 한번도(태풍 오는 날에도 나감...) 거르지 않았습니다. 주말은 양이틀간 합계로 50km 정도 산행과 조깅을 평균적으로 했구요. 

덕분에 10월 부터는 많이 먹어도 67kg 내외가 유지 되네요. 요요없이 ㅎㅎ (현재 운동은 감량 정체기 정도 합니다. 주 2~3회 아침 또는 저녁 운동 40분 정도)

그리고 일반인 2시간 30분 등산코스(약 6.5km) 요즘 산악달리기로 42분대에 다녀옵니다. 


다이어트 성공하고 나면 당연한 말씀이지만 여러부분에서 좋습니다. 다이어트 목표로 하는 오이갤러분들 동기부여 잘 하셔서 페이스 조절 해서 꼭 성공하셔요^^ (다이어트 성공 후 단점은 옷값이 좀 나간다는 것.. ㅠ 목표달성하고 10월 보름동안 정장포함 옷값이 340정도 깨졌네요 ㅠ) 


*참고로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이어트 기간(9개월 동안) 주4회 정도 평균적으로 술자리가 있었는데, 단백질, 지방위주로 안주를 섭취했고 국물 안주류는 먹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은 좀 극단적으로 피했구요

*다이어트시 제 개인적인 팁은 보이차(원형형태의 말린 찻잎을 깨서 다기에 끓여 먹었음)가 식욕억제와 지방분해에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씀이지만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인대, 무작정 적게 먹기보다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과정 중에 섭취량을 줄이고 (줄이는 과정이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야지 극단적으로 적게 먹으면 폭식하게 되거나, 요요가 옵니다) 커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라면, 국물 종류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자제(라고 쓰고 절대 먹지 않는것) 하는게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다 제가 좋아 하는 것들인대 다이어트 하는 9개월 동안 거의 안먹었거든요.



*삼성헬스 앱에서 찍은 건데 개인적으로는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동기부여도 되고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