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 조작설’ 변희재 “방어권 박탈···판결 책임 못질수도” 보석 요구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으로 구속기소된 변희재씨(44)가 “방어권이 박탈된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당시와 비교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변씨의 구속을 계속 유지해달라고 했다.

변씨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 심리로 진행된 보석심문에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보니 제가 주도적으로 재판을 할 수 없다”며 방어권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씨는 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와 책 <손석희의 저주> 등을 통해 “JTBC가 태블릿PC 입수 경위와 실제 사용자 등을 조작하거나, 태블릿의 파일 등을 임의로 조작해 방송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10151837001#csidx0a66255ee283a3dabdfb3684c122f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