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촛불 발언’을 지적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70년 가까이 써먹은 ‘안보장사’와 ‘종북타령’ 좀 그만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질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21세기 우리의 촛불혁명은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위기에 빠진 세계의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나 의원은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며 “더 이상 촛불타령은 그만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