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한 기술대학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폭발 사건에 따른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8일 전했다. 케르치 시 정부 관리는 이날 타스통신에 이같이 밝히고 사망자의 신원도 전원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는 5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