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업에서 무려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총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7조원대에 진입했고, 매출도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의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중 통상전쟁,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 등 대내외적인 악재와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위기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65조4천600억원, 영업이익 17조5천70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