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1.99%) 오른 2,064.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046.61로 개장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2.01%) 등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무역분쟁과 관련해 우호적인 내용의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3억원, 7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