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회다닐때 존내 웃기게 교회 안다니게 됨

교회 수련회 가서 그냥 평소 맘에 두고있던애 저녁에 잠깐 불러내서 이야기 하고 좀더 친해지고 싶어서

교회 동생한테 쟤좀 불러달라고 하고 밖에 벤치엣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그냥 들어가서 잤는데 다음날 뭔가 강연 주제가 성폭행에 대한것이었음

남자가 여자를 단둘이 뭐 어디로 불러내서 거기서 우발적으로 성폭행 한다고 ㅡ,ㅡ;; 

난 전혀 그런 생각 1도 없었고 그냥 때가 때라서 좀더 친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얘가 뭘 또 일러서

나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인가 했음; 이 많은 애들 앞에서;;;;

그리고 뜬금없이 평소에 나 따라다니던 얼굴 달덩이 같은 애가 수련회 마지막날에 나한테 고백함

진짜 얼굴이 뭐 네모난것도 아니고 정말 동그람. 엄청 동그람 진짜 동그래 ㅅ1발 동그랗다고 진짜 존나 동그람

목소리는 완전 예뻐서 그냥 목소리 셔틀삼아서 통화하고 몇번 이야기 정도 하고 그런 사이였는데 갑자기 고백을해

개족같아서 교회 그만둠. 그때가 고2였나 그랬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