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몇몇 시험지 한켠에 ‘깨알 글씨’로 정답이 적혀 있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사전에 암기한 정답부터 적은 게 아닌가.

A. 시험 끝난 후 반장이 불러주는 정답을 채점용으로 적은 것이다. 언니의 경우 불러주자마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1,22번 정답은 빼고 적었다. 또 해당 시험은 100점이 아닌 98점을 맞았다. 경찰은 언니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작고 흐릿하게 적었다고 하지만 같은 시험지를 확인해보면 글씨체 자체가 매우 작다.

 

Q. 2학년 1학기 시험의 경우 동생의 암기장에 전 과목 정답이 모두 적혀 있었다.

A. 이 메모가 시험 전에 작성됐다고 확신할 수 있나. 암기장에 적힌 키워드 중에는 정답과 무관한 것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헨델-메시아’가 정답인 문제에서 ‘메시아’ 뿐만 아니라 오답 키워드인 ‘키리에’까지 함께 적혀 있었다. 숫자만 외우면 되는 객관식 시험에서 왜 굳이 이런 짓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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